안녕하세요. 

F-1 비자로 미국 텍사스 주립대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졸업한 사람 입니다.

대학 졸업후 OPT로 7개월정도 일한 경험이 있고

현재 군대 재대를 앞두고 있고 재대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서 취직을 계획 하고 있습니다.

미국 비자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방법으로 그리고 얼마나 걸리는지 자세히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군제대 앞두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는군요 ㅎㅎ..
군대도 이겨냈는데 어떤일을 못하리 하며 화이팅하던 어린시절 모습이 생각납니다..

먼저,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계획하시고자 하는일은 정말 쉽지만은 않으실 겁니다.
가장 큰 문제로 신분문제가 걸리시는데..(F1비자셨던 점, 군대를 다녀오셨단 점으로 미루어보아, 영주권 및 시민권은 없으시다고 가정했습니다.)
현 상태로 일을 하시려면 H1B비자를 신청하셔야 합니다.
H1B는 매년 4/1일에 신청을 받는데, 지금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원자수가 하도 많아서 Lottery를 돌려 당첨되야만 하는.. 실력만 가지고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설령 운이 좋아 로터리에 당첨되고 비자가 승인이 난다고 하여도, 10/1일부터 유효하기 때문에 미국에는 아무리빨라도 9월 중순에 입국 가능하십니다.

따라서, 회사 입장에서는 3월에 사람을 뽑아 놓고, (H1B 접수를 해야하기에 3월달 까지는 오퍼를 받아야겠죠..?) 10월까지는 쓰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CS, 컴공이 취업이 잘 된다 한들.. 박사 학위도 아닌, 경력도 전무한 사람을 뽑아가는건 쉽지 않겠죠..

타임프레임을 말씀드리면.. 일단 올해는 H1B조차 끝이 나서, 내년 4월에나 다시 신청이 가능하시고, 일은 정말 잘 풀리신다면 내년 10월에나 가능하실 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조언으로는.. 학사를 미국에서 하셨으니, 혹 연락되는 교수님이 계신다면, 추천서 받아 석사 지원하시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공대는 아직까지 학비지원도 잘 해주는 편이고.. 어차피 내년 10월까지 기다리나.. 2년 석사하시면서 끝나고 OPT로 바로 취직하시는게 더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럼.. 건승하세요..

석사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만

학사졸업후 한국에서 바로 미국으로 오는 것이 – –
보시면 알지만 현재 있는사람도 죽어나죠 ,, 비자 문제 로

비자문제 해결이 제일 급선무이니 일단 미국에 합법적 체류를 할수 있도록 대학원 입학
졸업후 취업이 가장 이상적 일것 같습니다.

근데,,, 컴공이면 한국에서도 취업이 잘 될텐데 굳이 미국에 오실는 이유가 굼금합니다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