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회의중 동료와 다툼

  • #718522
    답답 166.***.68.32 5054

    직장에 저보다 1년 늦게 들어온 중동출신 동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만해보였는지 하는 일마다 딴지를 겁니다.
    벌써 6년째 딴지를 걸고 있어 며칠전 회의중 계속 말도 안되게 우겨되는통에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들고 있는 잉크펜을 부러뜨렸습니다.
    잉크가 책상에 튀고 종이에도 튀었고요. 그 중동 동료 셀폰으로 사진을 찍더군요
    그이후 다시 냉정을 찾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다시 회의를 계속하여 끝마쳤습니다.
    회의후에 그 친구가 제오피스에 찾아오더니 다 지난일이니 잊어버리고 계속 하던일 하자하며 전화기에서 사진을 지우겠다더군요. 그러더니 사진을 지웁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말자고 하고 잊자고 합니다. 고맙다고 하고 일이 일단락 된줄 알았습니다.
    문제는 다음날에 있었습니다.
    직장상사가 오더니 그 동료랑 무슨일이 있었냐고 묻더군요. 순간 이친구가 뒤통수 쳤다고 느끼고 사실대로 다 말했습니다. 상사는 그 중동 동료가 HR에 가서 문제를 삼으면 제 Career에 문제가 있을뿐아니라 현직장까지 위험해 질수 있다더군요. 그러면서 그 친구 찾아가서 사과하길 추천합니다. 그래서 찾아가서 몇번이고 프로페셔널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 미안하다 사과했습니다. 그 와중에 이런 말을 하더군요.  자기가 사진 3상을 찍었는데 지운 한장은 3장중 하나였다고.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서를 쓰라고. 그리고 지금 기분이 나아졌으니 HR엔 가지 않겠다더군요. 그러면서 직장상사와 회의중 함께 했던 다른 동료앞에서 사과 하라더군요. 그래서 그러마 하고 나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많은 것을 느꼈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번 일이 어쩌면 오랫동안 저의 약점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슬기롭게 이번 일을 해쳐나갈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HR에 간다면 정말 저만 불이익을 받게되는지요?
    미국 직장 선배님께서 조언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 72.***.128.229

      직장에서는 욕을 하거나 폭력적인 행동만 해도 불이익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상대방이 나를 화나게 했다해도 먼저 행동으로 폭력적인 위협등을 가하게 되면 전적으로 불리한 상황으로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과 부딪히며 살아야 될 터이니 되도록이면 회사일을 내일처럼 또는 개인적인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좀더 여유있게 객관적으로 접근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한국인들중 특성이 직장일을 가정보다 더 우선시하고 너무 목매는 경향이 있어 사소한 직장내 문제에서 화도 날 수 있고 감정적이 되기 쉽습니다.

      되도록이면 단순하게 직장에서는 하루 8시간 노동하는 장소이고 직장 떠나면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고 스스로 생각하며 사는게 편합니다.

    • 되도 61.***.5.34

      평소에 중동놈 갈줘야지요 ㅋ

    • . 64.***.249.8

      제가 보기에 볼펜하나 부러뜨렸다고 HR에 보고해 커리어에 지장이 생길 일은 없다고 봅니다. 그 정도는 회사윤리규정을 크게 위반하는 것도 아니구요. 오히려 여기에서 너무 저자세로 가면 그 중동 동료한데 평생 당하고 사시게 될 겁니다. 한번 사과하셨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각서를 쓰실 필요도 없고 여러번 사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매니저와 HR한테는 그 친구한테 사과를 했다고 이메일로 리포트하시구요 (그 친구한테는 CC꼭하시구요). 그리고 나서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떳떳하게 일하시면 됩니다. 자꾸 뭐라고 하면 이미 공식적으로 사과했는데 뭘 더 원하냐고 따지세요. 저 같으면 이 기회에 아예 그 친구랑 도저히 같이 일 못하겠다고 (물론 공손하게 서로 성격이 안맞는 다고 잘 말씀하셔야 겠지요) 다른 부서로 옮기게 해달라고 매니저와 HR에 공식적으로 요청할 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다른 동료와 불화가 생긴 적이 있어서 이렇게 요청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 그 친구를 다른 부서로 보내더군요.

      • ejddjfl 208.***.233.180

        동감입니다.
        일단 그런 일이 안 생겼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에 와서는..
        물리적으로 폭력을 가한 것도 아니고.. 각서 같은거 쓰지 마시고..
        HR에 리포트 한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세요.
        사진에 볼펜 부러진거.. 잉크 좀 튄거 나왔을텐데..
        HR에서 그 사진 보고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냥 실수로 펜이 부러졌다고 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인데는 회의하는데.. 불편하게 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하시면 누가 시비걸수 있는 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음 부터는 냉정을 찾으시고.. 열 받으면 그냥 일어나서 자리를 뜨는게 차라리 더 좋겠습니다.

    • 보헤미안 198.***.251.22

      HR이 간여하게 되면,
      캐리어상 가장 큰 문제가 생기는 사람은 상사구요,
      당근 그 친구도 캐리어에 문제생깁니다.
      바보가 아니면 그 친구도 알거고,
      당근 HR에는 보고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니 저자세 보일 필요는 없구요,

      상사나 다른 직장동료들에게 보여준 나뿐 이미지를 회복시키는데에나 노력하세요!

    • 저도한마디 66.***.99.155

      이곳에는 주로 엔지니어들이 많고 해서 저와 때로는 다른 근무 환경이라는 것을 때때로 느낍니다.

      제 직장은 백인들이 주를 이루는 보수적인 문화가 주요한 곳입니다. 전 무슨 일이 있으면 되도록 HR을 Involve 시키려고 합니다. HR을 중간자가 되게해서 옳고 그름을 가르는 것이죠. 마이너리티 입장에서 HR은 제가 fairness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구요.

      볼펜을 뿌러뜨렸으면, 그 행위자체에 문제는 있을 수 있지만 (아무 피해가 없었고, 또 둘러댈 수 도 있죠), 그 동안에 모든 일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죠.

      HR은 영어가 수월치 못한 minority에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큰 회사일 수록 이요. 규모작은 그날물에 그밥이면 뭐 얘기가 달라지지만요.

    • 6yrs 152.***.14.148

      좋은 말씀은 다른 분들이 해 주셨고,

      6년 동안 뭐 하셨요? 초기에 싹을 잘랐어야죠.

    • solo 66.***.153.148

      딴지거는것은 아니고 만약 이러한 불쾌한 감정을 미국백인들에게도 똑같이 표현할수 있다면 표현의 정도를 떠나 저는 기본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런데 필요이상으로 백인들에겐 너무나 공손하고 반대로 주변의 minority들에겐 너무나 쉽게 감정폭발을 하는 경우를…특히 종교의 유무를 떠나 기독교의 영향인지 특히 이슬람계나 인도계에는 너무나 쉽게 감정이입을 하는 경우를 우리 모두는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99.***.90.25

      그런 굴욕을 당하고 회사를 계속 다니고 싶으십니까?
      그냥 조용히 다른 회사를 알아보세요.
      요즘은 즐기지 못할땐 피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 abc 166.***.0.1

      제가 전에 있던 부서에서는 (제 얘긴 아니고 부서 동료들) 아줌마가 대학 갓 졸업한 신입이랑 F***ing *******, spoiled brat, F*** you 등등 아주 심하게 말싸움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신입이 HR에 보고 했는데도 아무런 팔로우업이 없더군요. 저희 회사 구멍가게 아니고 포츈 50에 드는 회산데도요..저도 깜짝 놀랐어요. 옆부서의 DVP는 인도 사람인데 커피나 종이를 화나면 막 던진다더군요. 회의할때 심지어는 자기네 로컬 랭귀지로 해서 다른 사람 벙찌게 만드는 일도 많다하고 그 팀 사람들이 Abusive하다는 단어 쓰는걸 여러번 들었으나 역시 아무일도 없던데요..회사마다 다 다른듯 하지만 열받아서 펜 부러뜨린 거 가지고 커리어에 지장이 있다는건 좀 오바고..주위 여러명이 위협적이다라고 반복적으로 HR에 불평을 한다던지 매니저가 미워하는데 구실을 준거라든지 그런가라면 좀 주의가 필요할 듯.

    • bk 198.***.193.154

      인종차별적인 발언만 하지않았으면 솔직히 펜 부러진정도야…
      근데 자기손으로 그냥 펜을 우득 뿌러뜨렷는지 아니면 펜을 그 중동놈한테 던진건지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 72.***.128.229

      60년대에 미국 남부에서 극심한 흑인 인종차별로 인해 선거도 하기 힘들게 주 법을 고치고 많은 흑인들이 차별 철폐를 위해 데모하다 죽고 또는 KKK 단에 위해 살해 당하고 하던 시절에 백인 경찰들이 어떻하든 흑인 시위대들이 폭력적으로 경찰관을 때리거나 반항하도록 유도해서 체포하려고 했었습니다.

      백인 경찰관에게 곤봉으로 맞으면서도 반항하지 않는게 참 힘들었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이던 사회생활을 하던 다른 인종과 갈등이 있거나 할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훈련을 하는것도 참 중요합니다.

      한국같으면 그냥 넘어갈것 같은 사소한 폭력적 행위가 미국에서는 일이 커져서 경찰에 체포 되거나 하는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원글님이 잘 참으셨고 앞으로 생활하면서 조심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ejddjfl 208.***.233.180

      위에 댓글 달았는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어서..

      회사에서 본인의 입지가 어떤가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위의 Boss인데.. 이 친구하고 더 이상 같이 일 못하겠다고 이야기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에서 계속 같이 일해봤자.. 별로 생산적이지 못할것 같고요.

      이럴 바에는 둘중하나.. 그 놈을 보내던지.. 아니면 내가 다른 부서로 가던지.. 다른 회사로 가던지 마무리를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하다보면.. 한국이나.. 여기나 이상한 놈 가끔 있습니다.
      어떨때는 내가 그 이상한 놈으로 바뀌어 가는거는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할때도 있습니다… 헐..

    • c 24.***.17.105

      원글님의 업무실적이 크게 나쁘지 않다면
      회사내에서도 사적인 일로 크게 일을 벌이지 않는 이상
      무어라고 나서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가 아니고, 이익을 위해 모인 집단인 이상
      아무리 그 중동인이 모두에게 감정에 호소한다해도
      원글님께서 잘못(?)을 인정하고 (incident가 옳은 표현이겠죠)
      묵묵히 본연의 업무만 잘 한다면, 회사측에선 굳이 원글님을 보내려고 하진 않을거예요.

      중동인의 편을 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가정하에,
      하지만 한동안은 심적으로 조금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피할 수 있는 방법이겠으나
      본인이 경력을 쌓아온 회사이고 앞으로도 계속 남아있을 가치가 있는, 남아있고 싶은
      회사라 한다면, 일단 괴로워도 부딪히는 것도 다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Time will tell. 이라는 말이 있죠.
      저도 직장생활하며 괴로운 일 많이 겼었지만
      그때마다 피하지 않고 부딪혀왔습니다.
      결론은, (제 경험상)
      내 일만 잘하면, 실적만 좋으면 누가 아무도 터치하지 않습니다.
      특히 매니지먼트쪽은요.
      잘하는 사람 사적인 일로 버리기 싫으니까요.
      미국은 자본주의, 이익을 먼저 따지는 사회라
      설령 그 중동인이 무어라 원글님을 해고시키라는 말을 하더라도
      회사에 특별히 ‘해’가 없는 이상, 원글님을 보낼 일은 없다고 봅니다.

      걱정마시고, 그냥 지나가다 개똥밟았다 생각하시고
      맘편히 업무보세요.
      저도 다른 게시판에 다른 동료와 문제가 생겨 요즘 약간 트러블 중이란 글을 올렸는데
      일만 잘하니, 남들 다 터치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일 잘하는 사람=괜찮은 사람으로 평가받는 듯한 기분도 듭니다.

      다른 분이 제게 주신 조언이었는데
      작은 것을 버릴 줄 알고 큰 것을 얻으라 했습니다.
      그 중동사람은 원글님과 그러한 트러블이 있었으니
      다른 곳에 가도 똑같은 트러블을 일으키라 생각됩니다.
      당장에는 그 사람이 유리한 것처럼 보여도
      장기 시점으로 보아, 원글님이 본인 잘못 인정하고
      묵묵히 업무만 잘 하면, 회사도 터치 안할거예요.
      그러니까 그 중동사람을 ‘작은 것’이라 여기고 ‘큰 것’=’업무’에만 집중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66.***.90.147

      중동도 카타르, 요르단, 터키 등은 친 한 성향이고,
      사우디, 이란등은 적대적이고,
      아프리카는 대부분의 국가가 한국에 우호적인 것 같고..
      그렇게, 사진찍고, HR에 신고 하는 사람이 더 오래 기록 남습니다.
      원글님은 끽 해봐야 책상 뒤집어 엎는 사람이지만, 그 중동인은 여차하면, 노동부, 워싱턴, 사방 팔방에 찌를 사람이죠.
      님이 회사 오너라면, 누구를 선택하시겠나요?

    • 우아 207.***.184.138

      이해가 안 가는게, 왜 그뚜룩(얘네들은 말 할 때 뚜룩뚜룩 소리로 들림)놈이 HR가면 본인 커리어에 문제가 생기나요. 저 같음 그냥 놔두겠습니다. 님께서 그 직장에서 그동안 열심히 일하고 중요한 직원였다면, 당연히 둘 당사자의 입장을 들어보는건 고용주로써 당연한 것이지요. 님이 그동안 그 사람과의 문제가 있었다면, 더더욱 제 삼자를 대동하고 문제를 서로 의논하는 경우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저 같으면, HR에 가든지 말든지, 난 너 맘에 안 든다. 하고 싶은 대로 하라. 단, 너의 지금까지의 태도는 객관적으로 내가 봤을 때 잘 못 됐다. 난 그것을 얘기 할 것이다. 그렇게 말 하세요.
      직장이 중요하죠. 자신이 더욱 그 직장에 애착이 가면. 하지만, 이런 문제는 직원대 직원의 문제임으로, 충분히 공론화 해서 잘잘못을 가려야죠. 나의 직장이 나와 그 뚜룩새끼 둘중 하나를 택해야하는 경우가 있을까 싶지만, 만약 그런 경우였고, 전 오케이 하고 바로 나오겠습니다. 내가 열정을 쏟는 곳이 문제해결은 하지 않고 나를 내보냄으로써 회사가 더 좋은 환경이 됀다는 생각이라면 저도 거기서 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을거 같습니다.

      자존심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앞뒤사정이 어떤지 모르지만, 님이 하시는 말로 봐서는 HR이나 두 과가 만나는 곳의 위치에 있는 상사를 대동해서 얘기 하고 싶다고 먼저 적극적으로 하셔야하는게 아닌가 생각

    • 직장인 192.***.0.14

      우선 어떤식으로든 공적인 자리에서 감정 컨트롤이 안된건 고치셔야 합니다. 회의중에 자꾸 딴지를 걸면 그에 맞는 대응을 하셔야지 감정적으로 나가면 안됩니다. 중동친구가 원글님을 좀 경쟁관계로 생각하나 보네요. 그리고 그런일이 있다고 사과하시면 잘못을 인정하는게 되니 될 수있으면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며 앞으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셨어야 할 것 같아요. 일시적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건 누구나 한번쯤은 있는 일이라 처음이었다면 크게 문제가 될 일이 아닙니다. 누가 다쳤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낀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되는 사람을 싫어 합니다. 문제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시니어레벨이나 매니져 레벨이 아닌걸로 생각되는데 이 정도 레벨로는 위에 누구와 같이 일을 하겠다 못하겠다 말하는것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요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동 친구가 팀내에서 누구나 다 아는 똘아이가 아닌이상 매니져에게 같이 일할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감정 조절 잘 하시고, 회의에서 자꾸 딴지를 걸면 미리 준비해서 크게 한방 먹여주실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자꾸 헛소리 한다는걸 모든 사람이 알수 있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팀 매니져에게는 늘 웃으며 잘 지내고 있고 누구와도 프로젝트 잘 할수 있다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