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한국서 렌트 계약 절차를 다 마치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거 안위험한가요?

사기당하거나 한다는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보는것과 실제와 다르다거나 하는 거요..

실제 가서 보지 못하고 온라인 상에 있는 사진과 구글 스트리트 뷰 정도로 보는게 다니깐 혹 생각했던 것과 다를까봐가 걱정이에요.

 

rent.com 사이트에 있는 아파트이고 구글링에서도 이름이랑 다 확인했거든요. 집에 관해서 이것저것 이멜로 물어봤더니 답변 해주면서 application을 첨부해 줬더라구요. 맘이 결정되면 이거 써서 보내주면 된다고요. 계약서 봤는데 뭔 쓸게 그리도 많은지;;; 글구 요구하는 것(신용을 위한?)들도 꽤나 많은 것 같구요. ㅠㅠ

 

그래도 한국서 미리 계약을 끝내놓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요..

짐도 미리 부쳐놓을 수 있고 남편과 같이 들어가도 일단 집이 있으니 크게 고생도 안할테고 여러모로 참 좋겠다 싶긴 한데… 어차피 아이랑 저랑 늦게 들어가고 남편이 미리 해놓는다 해도 집은 남편 혼자 골라야 할텐데 여기서만 보고 가는거랑 크게 차이 있겠다 싶어서요.. 남편도 집 보고 하는 부분들은 그다지 못미덥고… ㅡㅡ;;   

사진을 군데군데 찍어서 메일로 보내달라고 해볼까요? 보내줘서 맘에들면 바로 한다고요.

 

집도 집이지만, 동네가 살기 적당한 동네인지를 알아보는것도 좋지않을까 싶네요.
아이가 있다면 학군도 신경 쓰셔야 할것 같구요..

혹시 동네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을 찾아보셔서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좋은지 알아보세요..
아파트는 너무 오래되지만 않으면 비슷한것 같아요.. 한국서 계약하시는것도 좋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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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ghborhood: 사실 이게 젤 중요한 건데.. 그 동네 사는 사람한테 물어보는 게 젤 좋음. 타지 사람이 일정 기간 거주하기 전에 알 수 있는 문제는 아님.
집 자체의 quality: 심각한 하자가 있는 거 아님 이것도 살아 보기 전에 알긴 좀 힘들지요. 사진 몇장 더 본들 뭘 더 알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도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마련입니다. 마음을 비우시는게…
남편이 아무리 못 미더워도 그래도 눈으로 보고 계약하는 게 낫기야 낫겠지요. 그리고 막상 가 보니 옆집 개가 노상 짖을 수도 있고 윗집 애가 허구한 날 뛰어다닐 수도 있는거고.. 이웃도 집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인데 이거야말로 예측 불능이지요.

아파트 계약할때 SSN도 있어야 하고 크레딧 첵도 하고 그러던데, 한국에서 그냥 계약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미국오고서도 한달정도 기다려서 SSN받은 다음에야 아파트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Simply I do not think you would make a lease contract for a home in Pusan when you live in Seoul by simply checking the web pages and photos.
You do not hurry to find the apartment.
You had better come and see the apartment to make the final deci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