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이공계쪽 취업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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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apple 71.***.119.225 4911

    현재 미국에서 어학연수 중이고, 나이는 27, 한국에서는 인서울 4년제 자동차공학 학위가 있습니다. 미국에 온지 거의 1년 정도 되었는데요, 일단 영어는 어느 정도는 되는데 당연히 유창하지는 하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영어 공부 하는 걸 좋아하고 즐기면서 하고 있는데 하면 할 수록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설하고, 제가 미국에서 직업을 가지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일단 어렵다는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쪽 사리에 대해서 아는 게 전혀 없어요… 현지인들 조차도 직업을 갖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길이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냥 남들처럼 취업해서 사는 것 보다는 좀 더 큰 나라에서 생활해 보고 싶네요. 미국 생활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저한테는 한국보다는 미국이 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1. 자동차공학(엔지니어링) 쪽을 공부한 사람이 미국에서 가질 수 있는 직업이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미국에서 직업을 갖기 위해 제가 어떤 노력들을 해야할까요? 

    2.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미국으로 가는 방법도 있을 듯 한데, 그 방향으로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제가 어떤식의 준비를 가지고 생활해야 할까요? 취업 비자나 아니면 한국 기업에서 해외 발령, 국내에서 외국계 기업 근무 후 미국으로 트랜스퍼 등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 듯 한데 어떤 경우가 가장 바람직한지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생 선배 분들의 따끔하고 현실적인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추락천사 211.***.45.2

      미국 석사 대학원 진학하여 졸업후 취업을 추천드립니다.

    • 엔진이어 66.***.90.189

      이곳에 방문하셔서 글을 올리시는 한국에 거주하시는 한국분들이 아셔야 할 할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중에 미국의 번듯한 대기업에 미국애덜과 동등한 혹은 그 이상의 대우를 받으며 취업할 수 있는 “자격” 만이라도 갖춘 사람은 극소수 입니다.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미국 대기업에 연봉 십만불 이상 받고 쉽게 들어가고 이러지러 옮겨 다니는것 영화에서나 나올 남의 일처럼 느껴집니다. 제가 답답한건 그런거죠. 본인이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여기서 사람들이 말하는 패배자의 자기변명에 휩쓸려서 도전의식을 상실하고 이력서 한장 날리는것도 물어보고 겁을 내는게 참 답답한다는 겁니다. 자신이 미국에서 생존할수 있는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알수 있습니다. 평생 미국에서 세탁소를 하시면서 엄청난 캐쉬를 모아서 수백만달러 짜리 집이 몇채씩 있어도 그분들에게 마이크로 소프트에 이력서를 보내는 일은 황당 그자체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아무리 삼류대학을 나왔어도 학점이 거의 4.0이고 짧지만 동네 프로그래밍 회사라도 2-3년 다닌 경험이 있다면 마소에 이력서를 충분히 보낼수 있다라는거죠.

      이런데다 님의 그런 질문을 올리지 마시고 일단은 해보시라는 겁니다. 이력서 날리고 면접해보고 전화 스크리닝도 해보고 한 수십군데 그렇게 해보면 스스로 답을 얻게 됩니다. 뭐가 부족한지 뭐가 되는건지. 그럼 이런데와서 그런 질문 올릴 이유도 없어집니다.

      • asdf 93.***.43.156

        대개 게시판 읽어보면 어떤 길 택하면 될 지 감이 오죠. 이런 분들은 그것도 안하고 누가 감떨어뜨려주길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미국 석사에 한표. opt도 없고 어학 연수 중인데 멀 어플라이합니까..


        미국 석사 대학원 진학하여 졸업후 취업을 추천드립니다.

    • 글쓴이 71.***.119.225

      현실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은 어학연수 중이라서 일단은 지금 생활에 집중하려고 별다른 구직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사정상 이번 여름에 국내로 잠시 돌아가야되서 그 이후에 장기적인 계획에 대해서 여쭤 본 것이었습니다. 사실 아는 게 별로 없고,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에 맞는 다른 접근 방법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이 게시판 글도 좀 더 읽어보고 조사를 해봐야겠네요. 나이도 있는 만큼 누가 뭘 해달라고 기대하는 건 아닙니다. 그냥 같은 길을 먼저 가보신 분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68.***.175.140

      저는 오토모티브 쪽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만 꼭 원글님의 질문이 이 분야 종사자에게 해당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도전해서 통과하면 됩니다/ 취업프로세스 자체야 한국하고 똑같죠. 다만 외국인으로서 일해야하는 것이므로 비자문제가 해결되어야 하겠죠. 미국에서 취업비자에 관련된 내용이야 여기 게시판 몇 페이지만 읽어보셔도 알 수 있을 겁니다. 원글님의 능력 및 경력을 잘 모르니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말하는대로, 미국에서 석사하시고 취업하는 것이 그마나 제일 취업확률이 높은 것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것입니다.

      2번의 경우 제시하신 3가지 방법 모두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다 합법적이고 전제조건 없이 일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그렇습니다만, 해외발령은 일정 기간 후 복귀가 전제되어 있는 것 아닌가요?아주 이민오실 생각이 아니면, 해외발령도 경험하기에는 좋습니다만, 대부분 한국인들과 더 많이 일을 하게 되겠죠.

      솔직이 질문하신 내용으로 봐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거나 알아본 것이 많이 없어보이는데요, 질문이 너무 두리뭉실해서 결국 두리뭉실한 답변밖에 듣지 못할 거 같습니다. 어학연수 중이면 어쨌든 취업활동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H1(취업)비자 프로세스는 오퍼 받아서 스폰서 구한 후 4월 서류 접수 후 10월 부터 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미 마감되었습니다)

    • Master 24.***.183.131

      현실적으로 석사학위가 그나마 취업확률을 높여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다만 괜찮은 학교에 석사로 들어가는게 쉽지 않다는게 문제인데 돈, 시간, 노력을 엄청 투자해도 성공확률이 높지않다보니 가끔씩 이런 글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주위에 찾아보면 실제로 한국에서 바로 취업하신 분들이 상당수 계신것도 사실이지만 대개의 경우 신분이 해결된후에 한계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더구요.

      또한 석사를 하고나서의 더큰 장점은 학생으로서 또래의 친구들과 미국문화를 제대로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것입니다. 물론 각자 하기나름이지만 나중에 미국에서 취직했을때 그학교 출신들끼리 아무래도 공유할게 많고 아무래도 위로 올라갈때 인맥이나 학벌작용도 무시 못합니다. 그나마 미국에서 이민자가 무시 안당하면서 일하려면 미국애들도 인정할만한 백그라운드를 갖추는게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젊었을때 2~3년 (유학준비까지 포함) 투자하는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바람직한 일이고 또 그정도도 극복하지 못한다면 미국서 살아남기 힘들겁니다. 미국에 오시고 싶은 분들은 꼼수나 지름길을 찾지마시고 정석대로 정면돌파한다는 각오를 갖고 준비하세요. 모든걸 다 갖춘 사람도 막상 와보면 헤매는게 이민자의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