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이번 참사로 수장된 고인들 명복을 빕니다.
뉴스를 보니 선장이 제일 먼저 빠져 나와서 살아 있고 침몰중인 배안에서 학생들에게는 객실에서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는 방송을 내보내서 순진한 학생들이 그냥 배와 함께 침몰했다합니다.
대한민국에서 특히 Ferry등과 같이 많은 승객들을 실어 나르는 사람들은 먼허 주기 전에 최소한 Titanic 영화 두번 강제적으로 보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조류가 거세고 칠흑같은 밤에 아무리 잠수부들이 노력해도 수중 30M 이상 되는 곳에 침몰된 배에 접근하는게 보통 힘든게 아닌데 왜 학생들에게 객실에 있으라고 했는지 이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한국이 잘사니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바보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한국은 아직 후진국이지 전혀 선진국의 면모를 갖추지 못했다고 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후회되는 몇가지가 있다면 IMF 때 집안에 있던 모든 금붙이들 다 모아서 팔아버린게 그중에 하나입니다.
병신 민주 데모꾼 김영삼이 정부와 대기업의 탐욕으로 절단난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온 국민이 금모으기 운동을 해서 살려 놨더니 그 혜택은 결국 소수의 정부 고위층과 살아남은 대기업의 배를 불려주는 역할 밖에 한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IMF 당시 부자로 있던 사람들은 몇배로 더 부자가 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민들은 IMF 때 열심히 금모으기등을 해서 나라를 살리려 노력했지만 그 와중에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를 할 여력이 있는 소수의 부자들은 더 많은 부를 쌓고 다수의 서민들은 더 가난해져서 일자리도 잃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택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힘겹게 경제가 살아 남으니 절뚝이 김대중이 북괴 김정일 사이비 집단에 조단위로 달러 퍼주고 핵무장 도와주는걸 보니 한국은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헤매는 꼴이 여전히 후진국으로 머물 나라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미국에서 보는 한국의 후진국형 사고 소식을 접할때마다 죽어나는건 결국 서민들이고 이번 Ferry 호 참사도 결국 돈 별로 없는 서민층 학생들이 비행기보다 몇만원 싼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참변을 당했다는데 더 분노를 느낍니다.
부자 부모를 둔 외고, 국제고 학생들은 해외로 비행기타고 몇백만원짜리 수학 여행가는데 단 몇만원 아낀다고 제주도를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참변을 당했다는게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가 다시한번 이번 참사로 죽어간 수많은 영혼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