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中자본에 머리 조아린 WHO를 조사하라”

  • #3451366
    AAA 71.***.181.1 1536

    유력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5일(현지시간) 사설에서 WHO의 대중국 편향성 문제를 미 의회가 정식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으로부터 막대한 기여금을 받고 중립성을 잃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현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의 정치적 부패 등 의혹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WSJ은 지난 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허위정보’라는 제하의 사설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중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그간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각종 기행과 정치적 편향성을 비판한 매일경제신문 보도와 동일한 맥락으로, 특히 지난 1월 국제사회가 우한폐렴을 국제보건 비상사태로 취급해야 한다고 요구했음에도 이를 묵살한 테드로스 사무총장의 행보를 문제 삼았다.

    그는 1월 28일 예정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회동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난 뒤인 1월 30일에서야 비로소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뒤늦은 선언으로 말미암아 국제사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할 귀중한 시간을 잃게 됐다”며 “테드로스 사무총장이 당시 중국을 방문해 했던 발언 역시 당시 행보가 공중보건이 아닌 정치적 행위였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시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시진핑 주석을 만난 뒤 “코로나19 사태 대응에서 중국 정부의 놀랄만한 조치들은 축하받아야 한다. 중국의 투명성에 대해 나는 한치의 의심을 하지 않는다”는 찬양성 발언을 쏟아냈다.

    [광고]이것만 있음 하루순삭 집콕용 네이버 키트 보러 가기저널은 또 대만이 지난해 12월 31일 WHO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대 사람 감염 가능성을 경고했음에도 이를 묵살한 점을 비판했다.

    각국에서 제공되는 방역 정보를 귀담아 들어야 할 WHO가 대만을 독립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한 나라 두 체제) 입장에 함몰돼 스스로 중국에 머리를 조아렸다(bowing to Beijing)는 것이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WHO 최초로 의사 면허가 없는 관료(에티오피아 보건부 장관) 출신이자, 첫 아프리카 출신 사무총장으로, 2017년 5월 중국의 지지를 받으며 임기 5년의 총장직에 당선됐다. 이후 각종 공식행보에서 노골적인 중국 편향성으로 지탄을 받았다.

    저널은 최근 릭 스캇 상원 의원(플로리다주)이 “WHO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협에 관한 정보를 은폐하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며 의회 조사를 공식 요청한 사실도 환기시켰다.

    WSJ은 해당 요청에 대해 “미 의회는 WHO가 코로나19 사태 대응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중국의 정치적 영향력에 의해 부패한 판단을 내렸는지를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WHO를 비롯한 국제기구를 지배하려는 중국에 맞설 쿼터백(미식축구의 공격 지휘 포지션)을 국제기구에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널은 “만약 WHO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는 ‘정치화’한 저지선에 해당한다면 그것은 국제사회에 WHO의 무용성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며 “수 많은 미국인들이 왜 국제기구를 신뢰하지 않는지에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WHO에 답이 있다”고 사설을 마무리했다.

    • 왜 여기에 차이나들이 버글버글 64.***.53.74

      댓글 적은것을 보니 전부다 중국인이구나. 중국말로 해라. 알아들으니까.

    • Calboi 73.***.28.61

      글로벌 민폐 중꿔

    • Asdf 100.***.75.221

      사무총장 개랙기 어디 엘로우켑 기사 처럼 생겨가지고 에혀

    • 토착왜구=AAA 척살 135.***.221.6

      [광고]이것만 있음 하루순삭 집콕용 네이버 키트 보러 가기 -> 초록틀딱아. 이런건 지우고 올리라고 니네 댓글 대장이 안그러더냐>

      어이구 틀딱아 미국와서 영어한마디 못하고 방안에 처박혀서 죽을맛이지? 어쩌냐, 아침마다 맥도날드에 모여서 죽치는것도
      못하고, 그래도 커피값은 굳었겠다.

    • 왜 이글에 중국분들이 흥분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64.***.53.74

      당황하셨어요

    • ChinaCorona 47.***.214.114

      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