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학 전공에 회계는 1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기존에 해외영업/무역/소싱 쪽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퇴사 후 미국 이민 예정입니다.

뭐라도 해보려는 차에, 회계 쪽으로 취직하는게 job opening도 많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 uscpa 자격증 취득을 고려중입니다.

플로리다 이민 예정인데, 플로리다 cpa board에 문의하니 공인된 대학교가 아니면, 온라인 강의는 인정이 안된다고 해서 .. 일단 uscpa 취득은 보류하고, 회계가 어떤건지 적성에 맞을지 공부부터 시작해보려고 하여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휴넷 강의 인정해주는 주에서 uscpa취득한다는 가정하에,
휴넷의 어떤 강의가 upper class (고학년)으로 인정이 되나요?

2.
회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으로서 어떤 강의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야 하나요? (다가오는 학기에 3~4개 들을 생각이고, 가능하면 학점 인정해주는 upper 강의 위주로 듣고싶은데, 기존 지식이 없기에 필요하다면 lower 강의 들을 생각입니다.)

3.
미국에 일반 한국 사기업 회계 쪽으로 취직해서 밑바닥부터 시작하려 하는데,
한국에서 쳐주는 전산회계, 전산세무 자격증을 취득하는게 유리할까요, 학점은행제에서 회계 학점을 취득하는게 유리할까요? (제가 갈 지역에 job opening이 어떻게 뜰지 몰라, 아직 사이버 대학교나 석사학위 취득까지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회계 기본 지식/실력을 쌓는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전산회계/세무 자격증 취득이 나을까요, 학점 취득이 나을까요?

관련 정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냥 두루뭉실하게 온라인 강의라고 하셔서
학점을 온라인으로 채우시겠단 건지, becker cpaexcel 같은 cpa 용 온라인 강의를 말씀하시는지 헷갈리네요.

각 주 별 board 에서 인정하는 학점이 이수되지 않았으면, 무슨 강의를 들으시던 시험장에도 못가십니다.
플로리다의 requirement 먼저 알아보시고 아마 휴넷은 인정이 안될것 같습니다만, 전 다른 주라서요..
여튼 학점이 충족되면 ->
온라인 강의, 저는 개인적으로 becker 추천 합니다 ->
실질적 근무로 경력 채움 ->
기존 CPA가 경력인증 사인해줌

이 과정이 끝나야 자격증을 획득 하십니다.

회계 실력을 기본기부터 다지고 싶다 하시면 그냥 CPA 시험 공부하시는게 제일 빠르긴 합니다.
자격증 자체도 제일 공신력이 있구요.

글쓴이입니다 답변감사함니다. 제가 글을 좀 헷갈리게 적었네요 ㅜㅜ cpa시험준비하기엔 회계 학점이 없고 학교부터 바로 시작하기엔 좀 무모한것같아서. 기본기부터 다지고 싶어서 어떤 강의가 도움될지 문의드린거였습니다. 휴넷에서 제공하는 온라인강의가 일부 주들에서 학점으로 인정된다고 해서 웬만하면 기본기도 다지고 학점도 따는 겸 해서 그걸로 해볼까 생각중이었어요.. 플로리다에서는 인정 안된다고 해서 문제지만 ㅠㅠ

아직 한국에 계시다고 하셨으니, 일단 한국에 있는 aicpa 전문 학원에서 수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휴넷은 온라인 강의인데 정말 겉핥기식 강의라서 그 강의들로 시험을 대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요. 같은 교수님 강의도 휴넷 강의랑, 학원 강의랑 깊이가 달라요. 주마다 요구하는 학점이 다른데, 회계학점이 필요한 경우 학원에서 강의를 들으면서 동시에 이수가 가능한 학원도 있어요. 정말 궁금하거나, 기본(?)를 알고 싶으시면 휴넷도 괜찮지만, 추후에 aicpa 자격증 취득을 고려하신다면 학원에 가서 수강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

조언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