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구가 늘어 큰차로 바꿔야 하는데,…..

처음엔 SUV(혼다 파일롯)에 마음을 두었었는데,출근할때 라디오에서
사고났다하면 SUV가 뒤집어 졌다고 하여 미니밴(도요다 씨에나)으로
돌릴까 하고 고민중에 있읍니다.

SUV와 미니벤중 어느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그리고 SUV가 잘 뒤집어 지는이유가 무게중심 때문이라면,
미니밴은 상대적으로 안전한가요?

결정을 내리기 힘들어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리고요.

밴이 승용차보다는 사고시 사망율이 적은 걸로 들었습니다.
최악은 SUV라는 것 같고…

I had a Windstar and my current one is Sienna.
If I could have a chance to get new one, I’ll chose a Honda Pilot.
If you have more than 3 kids, I would like to recommend a Minivan, but 7 seat Pilot could be good enough for 2 kids and whan somebody visit you home.
But, my kids like the Sienna than Accord because there is lot of rooms.

Rollover may not happen if you drive gently.
Car accident is different story.

아랫 글에 4WD에서도 눈길 운행에 많은 조언들이 있었습니다만,
SUV에 4WD일때, 차량 성능이 좋거든요.
성능이 좋다는 얘기는 잘 달리고 잘 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이를 과신하고 운전하면 사고 확률이 더 큰것입니다.

일전에 통계에서도 SUV의 사고율이 큰데는 운전자의 운전자세에 달렸다고
봅니다. 일반 승용차와 추돌시에 SUV가 더 안전한것은 당연하지만,
난폭운전의 가능성 측면에서 보면, 일반 승용차가 적습니다. 이유는
안전운전 탓이겠죠..

길가다보면, SUV들 사고난것은 보면, 거의 대부분 뒤집혀지는 것이 많은 것은
역시 급정거와 턴을 동시에 해서 그렇죠. 결국 무리하게 달리다가 사고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비해면 미니밴은 성능면에서 SUV를 따라가기가 힘들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운전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겨울철 눈길에서 일반 승용차의 경우, 눈이 오면 아무리 급한 일아닌다음에야
나가 돌아 다닐 생각 조차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SUV에 4WD인 경우 눈길을 달리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이유는 차량 성능이 뒷받침하기 때문이죠.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운전습관이 안전운전하시는 분이면, SUV+4WD를
그렇지 않은 것 같은 분은 미니밴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니밴이 사람이 많이 타서 가족수가 많은 경우에 유리합니다.
그러나 맨 뒷좌석에 타보시면 알겠지만,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애들한테는 더 그렇죠.

안전운전할 자신이 있으시고, 가족수가 4명이하면, SUV+4WD에 한표
그렇지 않으면 미니밴.

mergury@hanmir.com

SUV가 위험한것은 무게 중심이 높아서라고 그러더군요. 충돌시에 전복 확률이 당연히 높다고… 어느 잡지에서 그러더군요… 해결 방법을 모색중이라던데…

저도 작년에 몇달을 고민 고민하다가 혼다 오디세이 구입했습니다.
SUV는 일단 기름도 많이 먹고 롤오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예전에 고속도로에서 포드 익스플로러가 롤오버된 것 봤는데…타이어가 펑크났는지 지그재그로 4차선을 중심잃고 달리다 갓길부분에서 롤오버 된 것을 봤는데 제가 보기에는 만약 보통세단이었으면 롤오버까지는 가지 않았을 경우라는 판단이 현장에서 들더군요.
물론 가벼운 추돌시에는 훨씬 안전하지만 만약 충돌시 핸들을 틀어서 Offset 충돌이 되면 역시 롤오버 가능성이 굉장히 많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극단적인 경우의 것들이지만 어느 날씨 조건, 생활 패턴, 차종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므로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면 SUV+4WD가 월등히 낫겠죠. 가장 낮은 롤오버율은 아마 혼다 파이럿인 것으로 압니다.

편리성에서는 당연히 미니밴을 쫓아 올 차가 없습니다. 특히 아이가 어린 경우에 말이죠. 미니밴, SUV 모두 차폭이 승용차보다 큰데 이때 슬라이딩 도어의 위력이 발휘 됩니다. 낮은 출입구, 두배가 넘는 실제 출입구 면적 (파일럿을 다른 차 옆에 주차하고 아기 카시트를 꺼녀려면 어쩔때에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낮은 보험료, 중앙통로(아주 편함), 안전성…이미지가 SUV에 비해 쿨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이 있을때에는 미니밴이 최적입니다.

특히 요즘 새로 나오는 미니밴들은 4WD도 있고 스타일도 많이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산에 놀러갔을때에 날씨가 추워 차에 있어야 했는데, 세번쨰열 좌석을 밑으로 감추고 거기서 아이둘 모두 여유있게 놀고 식사하고, 기저귀 갈고(정말 중요한 기능입니다. )…아기가 둘 이상이라면 당연히 미니밴…

가능하시면 꼭 자동 슬라이딩 도어 옵션 넣으세요. 그 편리함이란…제 아내의 산후 통증도 사라졌습니다. 좋은 판단 있으시길 바랍니다.

예 한국에서도 뒤집어진 차를 딱 한번 봤는데 SUV였습니다.
그런데 미국에는 SUV차 비율이 엄청나게 높은 것 같네요…
어림잡아 제가 보는 차들중 10대중 7대는 SUV인것 같네요.

Least roll-over rate; Chrysler Pacifica

pilot과 sienna의 뒤집어질 확률은 같습니다.

왠만해선 잘 안뒤집어집니다. 일부러 뒤집을려고 해도 안뒤집어집니다.
별 이상한 소리들 하시는군요. 일반이시라면 뒤집힐일 없을껍니다.
식구가 많으면 밴 아니면 SUV 뭐 이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눈많이 오는지역 아니면 그냥 2WD도 상관없습니다. 상시 사륜인 현대 산타페의 경우 기름이 무척 많이 먹거든요. 혼다 좋아하시는분들 많은거 같은데..
개인적인 취향이니… 꼼꼼히 비교해보시고 사시는게 좋을듯

구글을 찾아 보니 http://www.suvrollovernews.com/

롤오버의 90%이상능 오프로드에서 일어난다는군요. 윗분이 알려준 사이트에 가봤습니다. 그럼 오프로드를 달리시는 분이 아니시면 별 걱정을 안하셔도 되는거 같네요. 오프로드라면 어차피 일반 승용차를 사는것도 무리가 있지않나요.

Studies of real-world single-vehicle crashes show that more than 90% of rollovers occur after a driver runs off of the road. This is not referring to vehicles trying to negotiate difficult trails away from public roads, rather it refers to vehicles rolling over off of the pavement after the driver has lost control of the vehicle. The pavement, a ditch, soft soil, curb or other tripping mechanism usually initiates the rollover accident once the vehicle slides off.

내용을 잘 읽어 보시면 off-road라는게 일반 포장 도로에서 사고등으로 비포장 지역으로 밀려간 이후에 롤오버가 일어난다는 소리입니다.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가 일어나는 게 아니구요.

안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시는 데,
경제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자면,
제가 보기는 미국사람들의 경향을 보면
밴은 올드 스타일의 좀 쪽팔리는 거고(사커맘 이미지),
SUV는 좀 쿨한 겁니다.
즉 밴의 인기가 좀 덜하다는 것인데,
그 이야기는 같은 기능에는 밴이 더 싸다는 것이죠.
저 같이 여자 꼬실일 없고, 제 와이프처럼 남자 꼬실 일 없는
사람들 한테는 밴이 더 경제적이고 SUV보다 저렴합니다.
보통은 같은 가격대에 미니밴들이 SUV보다 더 큰 데,
큰 차가 안전도 면에서도 더 낫죠.
캠리 어코드가 5 스타지만, 후진 트레블레이저랑 정면 충돌하면
어코드 탑승자 모드 즉사랍니다.
즉 차의 안전도도 중요하시지만, 차 크기가 안전에 미치는
부분이 더 크다는 겁니다.
그래서 가격대 덩치비 혹은 가격대 안전도비, 가격대 성능비에서
미니밴이 SUV보다는 더 낫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