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M OPT 에서 H1B 파일링 막 끝낸후의 이직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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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노자 73.***.92.180 1005

    안녕하세요.

    아무리 저혼자 생각해보아도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아 인생선배님들께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 STEM OPT로 현 직장에서 일을 하고있으며 EAD카드의 만기는 2022년입니다.
    2020년도에 H1B를 신청했으며 다행이 로터리붙고 2주전에 변호사가 USCIS로 모든 서류를 보냈습니다만,
    마음에 드는 회사에서 빠른시일내에 같이 일하자고 최근 연락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도 정말 마음에 들고, 조건도 현재회사보다는 조금더 낫습니다만 현재 H1B가 걸리네요. H1B가 승인이 됬으면 후다닥 트랜스퍼 요청해서 오케이싸인 떨어지면 이직하면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지금 H1B의 파일링만 끝나고 승인이 기다리는 상태에서는 어떻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새로 옮기려는 직장의 변호사는 (대형 회사가 아니라 이민전문 변호사는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현재 로터리 된거 그대로 들고 파일링만 자기들이 다시 하면 현재 신청된 H1B를 그대로 새 회사에서 쓸수 있을꺼니 걱정마라, 라고 계속 이야기 하고있구요.

    저같은경우엔 인터뷰 프로세스중에 제 비자상태 이야기하고 지금 상황이 확실히 클리어 하지않으며 트럼프의 오더때문에 더 불안한 상황이기에, 그냥 현재 진행하는 H1B를 드롭하고 바로 Eb-1으로 그린카드 진행하는게 좋을것 같다 라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상대방도 거기에 대해선 가능한한 빨리 신분문제 해결해 주려하는 의사또한 확인했구요 (ITAR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항공쪽 회사라, 백그라운드/신분문제 빡빡하게 체크하더라구요)

    근데 오퍼받은 내용엔 아직 백그라운드첵/레퍼런스/인성검사/ 그리고 H1B 혹은 미국에서 문제없이 일할수 있는 신분 증명 이 확인되기 직전이라 컨디셔너 오퍼라고 하면서 오퍼를 날려주네요.

    회사측엔 “나 H1B 진행중이고 몇달뒤면 승인 나올껀데, 잘못하면 날릴꺼 각오하고가니, 기대한 대로 되서 H1B 받으면 좋고, 근데 잘못되면 어떻게 하냐, 내년 H1B에 다시 넣는다고 그게 또 된다는 확신도 없을뿐더러, 그것도 나가리되면 난 2022년에 한국가야 하는데? 오퍼에 2022까지 그린카드 서포트해준다 혹은 어떻게든 2022까지 한국으로 안쫒겨나가게 최선을 다해주겠다 등의 제스쳐가 포함되야 내가 싸인을 할수있을것 같다” 라고 요청을 하였으나 회사의 답변은 아직 듣지 못하였습니다.(월요일쯤 듣게될듯하네요)

    선배님들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H1B파일링 직후에 이직하면 그 H1B를 다시 새회사에서 받을수 있을까요???
    와이프는 계속 옆에서 소탐대실이다. 신분 확실한걸로 하자 라고 하고잇습니다…
    업무는 정말 마음에 들어서 가고싶은데.. 오퍼가 업데이트 되지않는이상은 와이프의 입김덕분에 못간다 해야할듯한데;

    답답하네요….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 아하 67.***.160.134

      확실하게 알아보고 안하면, 소탐대실이 맞지요.

      여기서 된다고 하면 그거 믿고하실라구요..?

    • 제가 알기론 107.***.112.244

      이번부터 바뀌어서 비자 스테이터스 변경이 완료되기 전에 이직을 하면 처음부터(로터리) 부터 다시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즉 10월 이후에 이직을 하시거나 그 전에 가시면 내년 4월에 다시 로터리를 하셔야하는 걸로 말입니다. 이민 변호사나 다른분들이 더 확실히 답을 주시겠네요.

    • ㅡㅡ 221.***.198.216

      10월 1일 전에 트랜스퍼 하면 내년에 h1b 로터리 다시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