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내 Starlink 의 마지막 인터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곳의 근무 강도나 일하는 분위기가 엄청 힘든 반면에,
급여나 다른 복지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여러 웹싸이트에서
언급이 되던데, 혹시 근무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귀동냥이라도
할까 합니다.

그리고, Starlink를 분리해서 IPO를 계획하는 얘기도 포함해서요.

물론, 합격한 것도 아니고 오퍼를 받은 것도 아닙니다.

꼭 오퍼받길 바래요 오빠! 앙 기모띠! 화이팅 뿅뿅!

일론형 밑에서 일하고 SpaceX에다 Starlink 프로젝트인데 복지를 따지십니까..
경력쌓으시고 배운다생각하면 나같음 쌩유하고 일할거같에요
화팅

아들아~~~

아빠는 다 계획이 있단다!
이제 부터는 배우는 것도 좋지만,
알고 있는 얕은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준 후에,
의자를 그들에게 물려주고 사라지련다.

너도 얼른 시애틀 구글에서 일하고 있는
형을 본받고, 자극 삼아서 네 길을 개척하렴.

형이야 아빠야? 모야..

아형

spaceX 는 아니고 다른 일런 회사 다닙니다. space 도 일 24/7 같이 합니다.
단기간 내에 그만큼 퍼포먼스 뽑으려면 일 많이 해야하는건 당연하겠죠. 일런 회사는 대부분 사명/ 미션믿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베네핏/tc 등이 동종 업계보다 구립니다.
단지 그냥 명성 하나 있을뿐…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SpaceX 경험은 아니고 그쪽 출신들이 많이 있었던 민간 우주 항공업체에 잠시 있었습니다.
이쪽 전공은 아니고 propulsion 과 관련된 경험이 있어서 일했었는데, 평일 늦게, 주말에도 일해야하는 상황때문에 옮겼습니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시간=돈이기 때문에 상당히 쪼임이 많고 윗분 언급처럼 업무시간이 길고, 구조조정도 빈번합니다 (작년엔가 텍사스 시험사이트는 통째로 폐쇄했죠).
특히, 이쪽은 중소 업체들도 많고 NASA에서 경쟁적으로 프로젝을 진행해서 더 심합니다.
우주항공쪽에 일했다는 경력과 타이틀을 잡기엔 좋은 곳일 수 있습니다만, 직장으로서 보면 그리 좋은 분야는 아닙니다.
이분야를 전공했거나 계속 이쪽으로 가고 싶거나, 사명감이 있다면 해볼만 합니만…

지금 우주 항공쪽의 Top tier 중의 한 곳에서
NASA와 같이 일을 아주 널널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현재 회사에서 널널하게
다니다가 은퇴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현재 회사에서 널널하게 다니다가 은퇴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백발의 엔지니어 많은 널널한 회사 다니다가, 돈 좀 더 많이 주지만 젊은애들 많고 빡센 회사로 이직해보니 이건 뭐 수명이 짧아지는것 같더군요. 이젠 처자식도 있고해서 그냥 좀 덜벌더라도 널널하고 가족들과 시간 더 많이 보낼 수 있는 곳이 장땡인것 같습니다. ㅎㅎ

사명이고 나발이고..
난 그런거 딱 싫고, 열심히 일하는건 자신있으니, 그만큼 성과도 낼 자신있으니 돈이나 내놔라.

지금 대박회사 상장전의 회사에 고민을 하는 자체가 진짜 ….. 답없다. 미래 예정주주로서 이런분이 일하지 않기를 ㅋㅋ

가서 주식 받고, 열심히 일해서 회사의 미래를 발전시킬수 있는 분들이 꼭 가기를!!!!!!
보상은 주식옵션으로 대박이 나겠죠…

형님 멋ㅈ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