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8년 산타페를 가까운 마트보는 용으로 중고를 저렴하게 구입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만족하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알아차린 건데, 60마일 이상 달리면,
자동차가 좀 떨리는 것 같아요. 운전석에서 진동이 상당히 느껴질 정도입니다.
저속에서는 떨리는 느낌 별로 없어요.
이거 뭐가 문제인가요? 혹시 경험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크게 기계적인 결함만 아니면, 가까운 거리 장보는 용으로는 만족합니다만,
안전상의 문제라면 크게 고려해봐야 할 것 같아서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엔 휠 얼라인먼트를 안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경우, 고속으로 달리면 차 앞쪽의 흔들림이 심해지거든요

휠밸런스 봐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얼라이먼트요

메카닉이 특정 속도에서 차가 떨리는 증상은 잡아내기가 무지 어렵다고 하더군요.
저는 자동차회사 Manufacturing Engineer 인데 차량 생산과정에서 무언가가 좀 안 맟으면
발생 되는 경우를 가끔 봅니다. 예전에 알리비마 현기차에 있을때 자동차 생산공정에서
부품 땅에 떨어져도 주어서 다시 쓰고 생산과정중 충돌해서 손상받으면 그 부분만 수리해서 내보내고 그런걸
너무 많이 보아서,,,,, 완전 복불복이라고 했는데,,,,
그래서 거기 직원들은 한국인이건 미국인이건 현기차 직원 할인해도 잘 사지 않았습니다.
근데 미국회사와서 보니 부품 땅에 떨어지면 전부 폐기처분 하더군요.
처음부터 정상적으로 생산된것만 출고되요. 그래서 직원들도 새로 차를 사면 자사 차량을 많이 삽니다.

아 10년 넘은 중고차 이군요. 전는 신차인줄 알고 생산과정중에 문제인줄 알았네요.
정비를 잘 받아보시면 되겠네요.

특정 속도에서 진동이 오면 한국에선 고속발란스 안맞는다고 하고 무게추 끼워서 잡는 단순한 작업인데 여기선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얼라이먼트는 차량이 한쪽으로 쏠릴때 바로 잡는것으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