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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황이 복잡한데 고민이 많아 경험자 선배분들의 조언을 받으려 글씁니다.
산호세서 아시아계 HW회사에 Business Development Manager로 일하고 있습니다.
학사이고 업무 경력은 6년차 현재회사로 이직한지는 2년정도 되었네요. (문과생입니다)현재 수입은 연봉 110K+ 연봉10% 수준 보너스 스탁은 없습니다.
결혼은 했고 아이가 하나 있고 맞벌이로 연 수입 약 $180K 수준이겠네요.회사에서 사무실 이전으로 SoCal OC 또는 Detroit(다운타운 아님)으로의 Relocation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회사의 미주 본사는 Detroit인데 현재로는 OC로 가는것으로 되어있지만
회사 Management에서 일단 Detroit으로 와서 Sr Manager 타이틀을 달고 OC로 가는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양쪽으로의 Relocation시 제 연봉은 변동이 없으며 와이프는 계속일을 할 계획이므로 가족 수입은 비슷할 예정입니다.제가 가진 옵션으로는 아래 세가지 정도가 있겠네요…
1. 그냥 OC로 가는 경우
2. Detroit으로 이동 후 승진을 노리는 경우 (약 2-3년 소요 예정)
3. 산호세에서 이직을 하여 Bay Area에 남는 경우만약 Detroit로 가서 약 2-3년 안에 Sr. Manager가 된다면 OC로 relocate후 약 $150K + a 수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OC로 지금 너무나 가고싶지만 향후 커리어를 보았을땐 2번과 3번이 옳은 선택인것 같습니다.산호세에 남는다면 죽기살기로 Top IT회사로 이직하지 않는한 생활이 쉽지 않은데 제가 엔지니어도 아니네요…
디트로이트로 이동을 한다면 승진이 바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만약 relocation 후 마음이 바뀌어 남으라고 한다면 이직을 하여 캘리포니아로 올 생각입니다
그냥 오렌지카운티로 간다면 사실 생활비에 비해 Pay scale이 높은 동네가 아니라 향후 커리어가 애매해질까 두렵네요.리스크를 걸고 디트로이트로 가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인데 선배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복잡한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