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Re: Re: Re: Re: 인터뷰시 질문에 관하여

  • #146668
    waiting 68.***.107.26 5880

    안녕하세요. 성민님

    일단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겠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터뷰는 성공적이였습니다.

    일단 ice-break로 분위기를 친밀하게 이끌어 가려고 노력했구요.

    제가 인터뷰를 주도 하는 것 처럼 했습니다. 하지만 겸손할려고 노력했구요

    저의 경우는 일본인 미국인이 같이 나와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주로 일본어를 사용했죠. 저의 경우는 비행기 시간이 변경되는 바람에

    (저에게는 행운이였죠) 회사까지 가질 않고 공항근처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같이 하면서 개인적인 얘기를 했습니다.

    그쪽도 첨보는 사람이니까 아무래도 좀 머쓱해 하는 것 같아서 많이 웃었구요

    자동차관계회사이다 보니 주로 자동차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COLOR로 뽑아서 가지고 갔습니다.수첩에

    미리 질문할 것도 일본어로 적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물론 탁자위에 잘 보이게

    올려 놓았죠. 그쪽에서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거리로 말이죠.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가지고 간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다고 할까요?

    일단 제 업무에 대한 것을 일본어로 준비하고 옛날 상하이에서 발표했던 자료를

    가지고 가서 발표를 했습니다.

    저에 대해서 무척 호감을 가져 주셨고 연봉협상, 그리고 3년간 이직하지 못한다는

    말까지 듣고 왔습니다.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리쿠르터의 말을 인용하자면 Strongly Positive라고 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weakness를 strength로 극복했습니다.

    그리고 feedback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도 입사를 하게 되면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잡을 얻고자 하는 우리

    많은 젊은 동지들에게 제 경험에 대해 이 싸이트를 통해 많이 토론하고 같이

    고민하고자 합니다. 그럼 건강들 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

    합격통지 받는 날 다시 연락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