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CP 마지막에서 좌절

  • #423796
    jpark 208.***.74.171 4983

    우선 CP가 낫다고 주장해온 사람으로써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위에 bj kwon

    님 말씀대로 "안전하다"고 주장하기에는 그동안 CP 사례의 수가 충분히 많지 않았

    던것 같습니다.

    제가 님의 입장이라면,

    담당 의사를 설득 (감기로 인한 폐 이상이 폐결핵으로 진행 될지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확율이 크지 않은 걱정이니 잘 설득하면 움직일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 병원에서 재 신체검사 (다른 병원의 의사는 다르게 볼수도 있을 테니)

    대사관 직원 재설득 (1주일 후에 인터뷰 한명 추가하는게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쪽 직원 입장에서는 단순히 귀찮은 일 일수도 있습니다. 끈질기게

    요청하면 받아들일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H1b stamping 신청

    등을 동시에 진행해 보겠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3일내에 안된다면,

    회사 CEO나 변호사, 보스 이름으로 대사관에 팩스를 보내어, 회사 업무에 차질이

    있으니 조속히 인터뷰 스케줄 조정을 바란다고 요청을 넣는 것이 효과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황망하신 중에도 여기에 사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하시는 분들은 예외

    상황 발생시 미국 재입국 대책을 확실히 하겠지요.

    문제님의 글


    내일 모래 CP인터뷰

    25시간이나 걸려 이틀전 한국 도착함

    어제 병원에서 신체검사했는데 엑스레이 찍어 보니 감기로 인해 폐에 약간 이상이 있다고 함.

    치료받는데 1주는 걸린다함. 완치될때 까지 신체검사 ok라고 발급할 수

    없다고 병원 의사는 말함. 감기때문에 신체검사에서 떨어질 줄은 상상도 못함.

    대사관에 연락하니 인터뷰 재 스케줄 잡는데 몇달 걸린다함.

    h-1b 미리 받아 놓지 않은 것을 지금 후회하고 있음.

    어쩌면 3달간 여기 한국에서 이렇게 죽치고 기다려야 할지도 모름

    앞으로 CP하시는 분 각별히 주의 바람. 아주 건강한 사람만 CP진행할 것을 추천함.

    workingus.com만 믿고 신체검사 별거 아닌 줄 알고 한국에 왔는데

    사실은 진짜 까다로움.

    병원이나 미대사관이나 진짜 너무 함. 감기때문에 영주권도 못받고

    미국도 못들어갈지도 모른다니…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