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혹시 제가 드리는 말씀이 조금 도움이 될까 하여 적습니다.

저는 술을 원래 안먹어서 DUI (음주운전)에 걸린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하도 많이 봐서 어깨넘어로 보고 들은게 있어 제가 아는 만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심지어 제 친구 중에는 술먹고 운전 하다가 타이어에 구멍이 나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 놓고 타이어를 가는 도중 경찰이 도와 주겠다고 와서 걸린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그 경찰이 이 친구가 직접 운전하는 것을 본 것도 아니고, 또 이 친구도 계속 옆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가 운전했다고 말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애매 하여 다들 어쩌면 DUI 기록이 안 남을수도 있지 않을까..했지만 한번 받은것은 어쩔수 없다고 하더군요.

변호사를 선임 하시는 것은 필수 입니다. 사실 안 하셔도 되는데 그럼 너무 고생들을 하더라구요. 변호사는 님께서 감옥에 가시는 시간, 새마을 봉사 하는 시간, AA 음주학교 가는 시간, 그리고 벌금등을 보다 적게 받게 도와줍니다.

물론 어느 변호사를 선임 하시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위에서 보면 나중에는 같은값에 고생을 더하느냐 덜하느냐의 차이인것 같더라구요.

제 주위에서 보통 보면 변호사 비 $3000-3500에서 두세달 음주학교 (돈 따로 내셔야 해요) 다니고 30-50시간 봉사 하고 (봉사시간을 줄이거나 안 하는 대신 감옥두 가구요), 벌금 등등 해서 처음 DUI 걸리면 총 한 만불정도 쓰는것 같아요.

변호사야 사실 $1000-$5000 내지는 더 싸거나 비싸거나 여러분들이 계신데 변호사를 선임 안 하시면 혼자 다 하시구 또 봉사 시간이나 벌금등 줄어들기가 힘드니까 그 돈이 그 돈이라면 저라면 변호사를 쓰겠네요.

저는 술을 안먹어서 친구들이랑 놀러 나가두 항상 운전기사 임무 이지만요, 주위에서 두번, 세번 걸리는 친구들도 보면 참 고생들 많이 해요.

두세번 걸리면 시동 걸리전에 호스에 대고 부는 기계를 엔진에 달아야 되구요, 운전면허 정지 몇년씩 받아서 한국으로 가는 애두 봤구요…

처음 DUI 기록은 7년동안 남아서 보험료가 아주 많이 올라가요.

별로 많은 도움은 못되어 드린것 같네요. 앞으로는 안전운전 하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