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완전 새집 구입하신적 있는분

  • #287428
    샌디에간 67.***.141.160 7020

    절차가 대강 비슷하리라 가정하고 제 경우를 설명드리자면,

    1. Lender’s approval letter가 필요합니다.: Credit을 조사하는건 아마 Builder’s Lender가 Credit을 조사하는 것일겁니다. 만약 Bulder’s Lender가 맘에 안 든다면 당연히 본인이 Lender를 지정해서 Loan Approval Letter를 가지고 가면 됩니다. Pre-qual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이 단계에선 대신에 한달안에 Commitment Letter를 달라고 할 겁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Lender를 지정해서 데리고 갔었는데, Builder’s Lender랑 같이 일 안하는게 좋다고 많이들 얘기하더군요. 왜냐하면 Builder의 이익만 추구한다는 거죠.. 그리고 Loan Processing이 별로 맘에 안 들더군요..

    2. Option은 본인이 선정하기 나름이지만, Builder의 Option은 상당히 가격이 비쌉니다. 나중에 Home Depot같은데서 조사해보면 훨씬 더 싼걸 알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Countertop을 Corian으로 했는데, 이걸 Home Depot에 물어보니 절반 가격이고, IKEA에 가 보니, Kitchen Cabinet이 $3000에서 $6000정도 밖에 안 하더군요. 옵션은 Countertop만 해도 상당합니다.

    장점은 이사 들어가자마자,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돈이 훨씬 더 중요하다면 옵션을 하나도 안 사면 됩니다. 물론 기존 제공 옵션이 굉장히 조악하더군요.. 제 경우는.. 제가 카페트만 해서 만$ 정도 들어갔는데, Builder가 기존 제공하는 옵션은 Flooring전체에 2500$이라고 하더군요. 기존 제공 옵션은 이 2500$안에 집안의 모든 것을 다 완성하려고 하니까 상당히 나쁜 품질의 제품이 들어가고, 결국 Option선정시에 다 바꾸더군요.. 하지만 나중에 Home Depot에 가 보니 더 좋은게 훨씬 싸더군요..

    물론 어떤 옵션은 미리 하는게 좋겠죠.. 예를 들면 Telephone hook이랑 Ceiling Fan hook같은건 돈도 얼마 들지 않지만, 없으면 본인이 벽에 Cabling을 해야 하니까, 상당히 힘듭니다..

    제 생각에는 Garage Door랑, Telephone & TV Cable Hookup이랑 Ceiling Fan이랑 정도만 하고, Kitchen이나 Kitchen Island같은건 다 나중에 구입하는게 가격이 저렴하고 더 고품질의 제품이 되지 않나 합니다.

    happy님의 글


    안녕하세요.

    새 콘도를 하나 분양 받으려고 하는데요.

    절차 아시는 분 있나요?

    영어가 짧아서리 사무실에서 머라머라 설명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우선 크레딧조사를 해야한다는데 이건 제가 정하는

    모게지회사랑 하면 되는게 아닌가요?

    아니다면 꼭 이 회사에서 정해둔 모게지회사나 은행을

    써야 하나요?

    그리고 가격도 옵션에 따라 천차만별이던데

    보통 옵션없이 가장 기본으로 하면 어느 정도인가요?

    새집을 장만하셔 보신분들은 어떠한 정보라도 좋으니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