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미국에서 여학생 취업이 비교적 쉬운 전공이 뭐죠?

  • #146366
    CA-LC 67.***.146.1 7167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어린 여학생이고 해서, 답글을 답니다.

    정답은 없다가 아닐까 싶네요. 현재보면 간호사 인력이 부족해서, 그 쪽을 지원하면 나을 거라고 말씀들 하시지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렇지만 님이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게 될 4~5년 뒤에도 그런 전제가 여전히 유효할지는 두고봐야

    할 문제겠지요. 전 한국에서 공대 학사 석사 마치고 엔지니어로 몇년 근무하다 미국으로 옮겼지요.

    그 때만 하더라도 영주권 받는데 2년정도면 충분했고, 직장 잡기도 어렵지 않았지요.

    하지만 지금은 빨라야 4~5년이라고 느껴진답니다.

    만약 님이 좋아하지도 않은 일을 영주권이라든지 직장잡기 수월하다든지 하는 이유로 선택했다가

    졸업할 시점에 상황이 바뀌면, 참 난감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여기 학부는 딱히 전공을 정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님이 수학하는 동안 님의 적성을 잘 찾아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에 열정을 바치는 것이 옳은 선택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여자라고 꼭 취업이 힘든 건 아닙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하면 반드시 길이 있을 겁니다.

    그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