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기분 좋은 아침 뉴스

  • #500
    아리조나 디자이너 66.***.250.35 7138

    제가 이제껏 한국에서도 현대 엘란트라 여기와서도 젤 먼저 엘란트라를

    삿는데 전 이차가 젤 좋은거 같습니다. 한때(2년간) 차 없이 렌트를 하고

    살앗는데 뭐 – 제가 원래 자동차 디자인 전공이 꿈이었던터라 차 무지 좋아

    합니다- 온갖 미국차 다 렌트하고 타보고 남의차 빌려서 시운전도 해보고

    했는데 미국차는 내부 인테리어 퀄리티가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쉽게 말해서

    차의 마무리는 컬러도 중요하지만 이음부의 틈새가 꼼꼼하고 정확하게 끝

    나야 되는데 미국차 대부분 중 저가 차는 엉성합니다 밀면 소리 나고 아기

    손이 들아갈 정도로 틈이 많습니다. 이것이 나중에 고장이 잦아지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현대차.. 심지어 엑센트까지 내부 깔끔하게 마무리 잘 되어

    있습니다. 이거 피니싱이라고 하는데 차는 왜부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내부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일본차 좋더군요 하지만 전 한국차와 비교해서

    별차이가 없는거 같았는데 다들 너무 일본차 좋아하는거 보며 이상하게

    느꼈습니다. 일종의 벤드웨건(band wagon effect) 효과 라고나 할까요.

    브랜드 효과라고 할까요?. 다들 좋다니까 무조건 타는거 고려해 봐야 할것

    같아요. 예를들면 시빅.. 이차랑 제 엘란트라랑 같이산 친구차 비교해 보고

    왜 이차를 사야했는지 궁금하더군요. 동급에 2000불 가량 더 비싸고 호스파워

    약하고 솔직히 고장률은 위의 테스트에서와 같이 비슷합니다. 소음도 너무

    심하구요 그래도 리세일 벨류 말씀하시더군요. 그런데 어차피 비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거랑

    싸게사서 싸게 파는거라면 뭐하러 동급에 비싸게 사겠습니까?

    그리고 요즘은 시빅 너무 흔해서 거의 우리동네엔 한집건너 있더군요

    좋은차인건 인정하는데 좀더 무모하신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서요..

    오로지 저의 개인 생각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사설이 길었네요

    할 이야기 참 많은데 담에 할께요 상사 눈치보이네요..

    그럼 다들 좋은 주말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