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범위내에서만 말씀드리면요,

님의 투자 스타일이 어떤지를 우선 스스로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스스로 던질 질문은 투자에 따른 위험성 (Risk)에 대해서

본인이 어떻게 느끼느냐 일겁니다.

아시다시피 위험도가 높다는 건 그만큼 돌아 올 수익이 클 가능성이 있고,

동시에 손실도 클 수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반면 위험도가 낮다는 건 상대적으로 작은 수익(혹은 손실)이 기대되지만

원금보장 면에서는 좀더 안정적이라는 거고요.

어느쪽에 해당되시나요?

원금 안정성의 극단적인 경우는 일반 은행구좌에 넣고 잊어 버리는 것.

그 다음 정도는 CD를 사거나 인터넷 뱅킹등에 넣어서 2% 정도 이자 받는 것.

여기서 벗어나서 흔히 말하는 ‘투자’라면 주식이나 채권 등을 의미하시는거 같습니다.

적어 놓으신 글로 제가 느끼는 바로는 주식시장에 직접 개입하실 분이 아닌거 같습니다.

(실례지만) 주식시장 생리도 깊은 이해가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럴 경우엔 동네에 가까운 투자브로커 회사를 이용하세요.

단, 이왕이면 이름 있는 큰 회사들을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아는 사람들 소개로 이른바 ‘야매’로 돈 모아서 투자하다 사기 당하는 사람들

꽤 있다는 뉴스를 들었읍니다.

Lehman Brothers, Merrill Lynch, Goldman Sachs, CitiCorp, AMEX, Morgan Stanley 등등

이름 들으면 알 법한 큰 회사들에서도 개인투자자를 위한 서비스가 있을겁니다.

찾아가셔서 지금 그 자금을 어떻게 굴렸으면 좋을지 제안을 들어 보세요.

그리고 수수료나 서비스면에서 가장 합리적이라 느껴지는 곳에 돈을 맡기고

그냥 잊어버리시는게 좋을겁니다.

잊어버리라는게 아주 신경 끊어라가 아니고 한 6개월 간격으로 어떻게 돌아가나

확인해 보시면 좋을듯. 아마 매월마다 현재 자산 얼마라고 오긴 올 겁니다만.

돈을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넣어서 운용하는지는 말씀드려도 머리에 안 와 닿으실거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Personal Finance for Dummies 같은 책을 빌려 봐도 좋습니다.

전 그책을 개인적으로 재밌게 봤는데, 기회되시면 한번 보세요.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