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금붕어는 키워본적이 없고 열대어를 키우고 있는데요, 몇가지는 비슷할거 같습니다.

먹이는 열대어는 Tetra 인가 하는 상표중에 맞는 놈으로 골라서 먹이면 되는데, 금붕어도 비슷한지는 모르겠네요.

물고기 사신데서 물어보시면 좋을것 같은데..

밥은 아침에 한번만 주시면 됩니다. 손가락으로 한번만 집어서 부셔서 넣어주면 됩니다.

물은 보통 몇개월에 한번 갈아줍니다. 몇개월마다인가 하면, 와이프 잔소리에 둔감한 사람은 6개월도 버티구요, 좀 예민한 사람은 3개월정도?

밥 많이 주면 밥 색깔이 물에 번져서 벌개지고, 와이프 잔소리 또 들어야 합니다. 적당량 주시는게 좋습니다.

물색깔이 점점 더 탁해지지 않나요? 수초때문은 아닐거구요,

같은건지 모르겠지만 저도 처음에 탄소필터를 넣었는데, 이것이 소리만 요란했지 영 효력이 약하더라구요.

물 색깔은 점점 탁해지고, 해서 결국은 필터를 다른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열대어는 열심히 키우다 보면 이것들이 새끼를 낳는데, 요것의 묘미 또한 주깁니다.

금붕어는 모르겠네요.

할일없는놈님의 글

딸내미 생일선물로 금붕어를 사긴했는데 키워본적이 없어 글 올립니다.

어항(10gallon)하나 샀더니 거기에 탄소 필터가 달려있고 전등도 있데요.

필터를 쓰니 물소리가 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산소공급도 잘 될 것같고

나름대로 자연의 물소리라 운치도 있데요.

바닥에 작은 돌들깔고 수초도 놓고 장식들도 좀 사넣고요.

금붕어 3마리 사서 넣어놨더니 그럴싸하데요. 딸도 무척 좋아하고요.

근데 막상 밥주는게 걱정이에요. 붕어대가리라 많이 주면

배터져죽을 것같고 그렇다고 조금줘서 굶어죽이는 것은 더 불쌍하고…

얼마나 얼마마다 줘야하나요?

그리고 물은 얼마마다 갈아주나요? 인공수초가 아닌 자연수초를 넣었더니

2-3일지나니까 물이 약간 탁해진 것도 같고…

내가 초보라 민감한 것도 같고….

수초는 바닥에 뿌리내리는 것도 사고 물위에 떠다니는 것도 샀는데

물에 떠 있는 수초가 있으니 밥이 거기에 걸려서 붕어들이 잘 못먹는

것같아 좀 불편해보이데요. 이거 싹 없애버리는게 편할까요?

좀 욕심이나서 새끼 금붕어 넣어서 키우는 것도 재미있을 것같고…

금붕어키워보신 분 어떤 의견이라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