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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의원이 오늘 2020년 미국대선운동에서 물러났다.
아마도, 이 처참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미국이라는 사회의 대위기가 재부흥의 기회로 반전되어질 일은 앞으로 없을 듯 싶다.조 바이든 지지자들은 과거 한국의 비판적 지지자들을 쏙 빼닳음것 처럼, 버니의 생각에 공감은 하지만, 현실성에서 앞서는 조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이야기들 하고 있다. 그리고, 이 비판적 지지자들은 나중에 조국을 만들어냈다.
하긴, 미국의 조국은 이미 존재했던것인줄도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트럼프 직전 대통령의 모습은 얼마나 조국스러웠던가. 그리고 결국 트럼프같은 위인에게 판마저 깔아준게 바로 미국식 비판적 지지자들이었다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게다가,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공화당 지지자들에게 미국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다. 그들에겐 오로지 “자기파괴적 모습”만이 보일뿐이다.
오늘자 미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7만명을 바라보고 있다. 버니 샌더스의 사라짐을 지켜보면서, 앞으로도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비참한 상황들이 미국에서 얼마든지 반복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파오고 있다.
Quo Vadis, Dom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