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lab만드는 mathworks에서 개발 엔지니어 인터뷰 해보신분 경험좀 공유해주실수 있으실런지요?

감사합니다.

약 2년 전쯤 제가 해봤습니다. 공식오퍼까지 받았었지만 엄청난 고민끝에 가지는 않았습니다. 전화 인터뷰 3번에 온사이트 한번 갔었구요, 아침 9시부터 한시간짜리 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6명과 돌아가며 하루종일 개별 인터뷰를 했었네요. 점심식사도 구내식당에서 한분과 같이 하면서 그 자체도 인터뷰 같았습니다. 회사 분위기나 시설이나 너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일할맛 나겠구나 싶더군요. 아직도 문득문득 그때 거기로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궁금하신지요?

동부쪽 natick, ma라는 곳에 회사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 브렌치에서는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지요?

그곳이 제가 알기로 본사입니다. greater boston 지역입니다. 저도 그곳에서 인터뷰 했었고요. 그곳에서 90%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됩니다.

한국분들도 좀 계시는것 같았습니다.

맷랩에 전화하면 한국분이 받는 경우도 있더군요.

원글 11-02-16 03:30 12.♡.191.57
오늘 전화 인터뷰했습니다. 한 30분동안 과거 경력에 대한 질문과 대답, 몇가지 기술적 질문과 대답…그게 다입니다. 그리고 제 경력이 진짜 흥미롭다라는 말을 몇번하더니 제 이력서를 엔지니어링 디렉터에게 올리겠다고 말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경우 몇일안에 연락이 올거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몇명의 후보를 뽑아서 디렉터에게 올리면 디렉터가 대충 보고 몇명 추려서 또다시 폰인터뷰를 하는거 같습니다.
이회사 원래 이렇게 여러번 폰인터뷰를 하나요? 아니면 떨어진놈 기분 안나쁘게 돌려서 말하는건가요? 제가 할 분야는 matlab과 simulink 개발이랍니다.

글 올라온지 며칠이 지나서.. 너무 늦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에 먼저 답변 드리면.. 원래 폰인터뷰 많이 봅니다. 위로 올리겠다는 말은 좋은 소식입니다. 폰인터뷰 3번, 온사이트 인터뷰했고요. 온사이트 내용은 gobo님 내용과 똑같습니다. 2주 전에 온사이트까지 마쳤고, 그 이후 이틀 후에 결과 통보해주더군요.

후기 부탁 드립니다.

제가 한국에 잇을 때 Mathwork 라는 회사를 고객으로 헤드헌팅을 하던 경험이 있는데요..대부분 박사들이고..독특한 컬쳐가 있습니다. 프라이드가 강한 조직이죠..폰인터뷰 여러번 봅니다. 진짜..만나볼 필요가 있다고 느낄때까지 여러사람 돌아가면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