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사무실에 남편이 영주권이랑 시민권에 대한 몇가지를 물어봐달라고 해서 어시스턴트에게 전화를 했더니 이메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저한테는 Mail Delivery 에러 메시지가 한번도 안나오는데 상대방은 제 이메일을 못 받았다고 하는 거예요. 제가 4번이나 보냈거든요. 그래서 화가 나길래 직접 변호사랑 전화를 한 뒤 전화 끊지 말고 내 이메일 확인하라고 했더니 금방 받았다는 거예요. 이거 말이나 되는 겁니까? 이런 경우도 있나요?
메일 서버에 이상이 있는 건가요?

아뇨! 그런 경우 없죠. 아무리 발꼬락으로 짠 메일 서버라도, 그렇게 메일을 흘리지는 않거든요. 변호사 어시스트… 거 제대로 일 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미국서 사는 것 자체가 지치는 아짐입니다. 이일만이 아니고 한가지 해결 뒤에 또 한가지가 기다리고 이러다 화병 걸려 죽을까 겁나요. 그러니 회사서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겠나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 일은 남편이 변호사랑 직접 해결하라고 남겨야 되겠네요. 한국서 편하게 살고픈 생각을 오늘 또 해봅니다. 답변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참고로…Confirm.to에 가입하신다음에…앞으로 이멜을 보내실 때 메일 계정뒤에 confirm.to를 집어 넣어보세요. 예를들면 aaa@bbb.com.confirm.to 이런식으로요. 유료화로 바뀌었기때문에 많이 쓸수는 없습니다만, 일단 무료로 몇통 쓸 수 있으니깐 중요한 문서를 보내실때 사용해 보시죠. 상대방이 언제 메일을 확인했는지, 어디서 했는지까지 나오거든요.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