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Santa Babara 쪽에 있는 회사에 Sr electrical engineer 인터뷰를 했고 오퍼를 받았습니다. 콘티넨탈이라고 자동차 부품 만드는 회사입니다. 오퍼 레터 준비한다고 원하는 연봉을 불러주면 최대한 맞춰준다고 하더군요. $160K 불렀는데 맞춰주진 못 하고, 회사에서 베이스 $135K가 최대라고 하네요. 이것 마저도 스페셜 어프루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참고로 현재 Philadelphia suburb 에서 lead engineer로 일하면서 베이스 $115K를 받고 있습니다. cost of living을 감안하면 $135K는 너무 낮은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원한 직급이 시니어 엔지니어 레벨이라 그런걸까요…

베이스만 생각할게 아니라 보너스및 Stock, Benefit 을 합산해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제가 다니느 회사는 Base 135k면 Senior Engineer (경력 10년 이내)로 괜찮은 수준이고 W-2 기준으로 약 170k 정도 됩니다.
일단 Total 150k 넘으면 그래도 Sr. Engineer 로는 괜찮은 편인것 같네요.

보너스 많이 주는 회사인가 보네요. 제 계산으로 콘티넨탈에서는 보너스 잘 받아야 $150K 가 되네요. 유럽 회사라 스톡옵션은 없는 것 같고 퍼포먼스에 따라 보너스를 두배까지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보너스는 보너스일뿐.
지금 회사에서 베이스+보너스+스톡옵션 합하면 $125K 정도네요. 동네 집값이 여기보다 월등히 높아서 고민입니다.

원글은 몬 배부른 소리냐..cost of living 135k가 낫다? 엘에이에서? 그것도 못 받고 사는 사람이 엘에이에 천지인데..

간장에 밥만 비벼먹어도 아프리카 애들생각하면서 행복하겟네.
ㅋㅋ 왜 니 거지같은 수준하고 비교하냐
135K 보다 훨씬 더 받는 사람들도 엘에이에 천지인데.

LiDAR 하시나 보군요
저는 폰인터뷰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비자 서포트 하기 부담 스럽다고 떨어트리더니

원글님 영주권자 이산가요?

시민권자입니다.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SB 지역이 생각보다 base 를 많이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서 엔지니어들의 베이스 연봉이 조금 낮게 잡혀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생각이 생각이 낳고 있습니다…

암만 물가가 비싸고 집값이 비싸도 컨티가 자동차업계 회사인만큼 Automotive Industry 의 Pricing Structure 를 벗어날수가 없습니다.
캘리포니아라고 해서 필라델피아보다 차값이 비싼건 아니잖아요? 그러니 알라바마 켄터키 오하이오 등 노동력 싼곳에서 중국인도태국같은 초저가 인더스트리에서 구매한 부품으로 만들어내는 자동차와 경쟁하려면 캘리포니아의 Pricing Structure 가지고는 경쟁불가입니다.

테슬라 엔지니어가 구글이나 페북 엔지니어와 같은 서버브에 살아도 Salary 는 훨씬 못받는 이유이고, 사람들이 몇년 못버티고 퇴사하기때문에 턴오버가 빈번한 이유죠. 결과적으로 대량생산 자동차업체가 캘리포니아에서 지속적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이유입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160K 을 받으려면 엔지니어 레벨로는 안됩니다. 중간급 매니저는 되어야합니다. 캘리포니아든 필라델피아든 디트로이트든.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까지 고민하는 걸 보면 extraordinary 한 오퍼가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거절해야겠습니다. 코멘트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근처 사시면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