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J1 비자로 미국에 9개월째 체류중인 인턴생잊니다. 제 비자가 3개월 후면 끝나는 시점에서 (grace period 미포함) 미국 체류를 더 하고자 신분변경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던 중 귱금한 점이 생겨 미국에 오랴 계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본사가 한국에 있는 미주 지사이고 직원 수는 10명 남짓입니다. 이 회사에서 F1 비자로 변경후 학교를 다니며 근무해보고 후에 E2비자 신청해보는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잗았습니다.
실제 변호사 상담 내용은 근처 community college에 F1을 신청후 승인이 되면 유급인턴프로그램이 있는 Institute로 전학을 간 후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헌데 걱정되는 것은 최근 F1 승인율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기간도 길어지고, community college에서 Institute 로 전학 가는 것도 괜찮은 지 모르겠고, 이렇게 신분변경을 시도한 것이 후에 영주권 신청에 불이익이 갈까 걱정 스럽습니다.

급한 마음에 많은 질문을 한 것 같아 죄송하지만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분변경 오래걸리고

F1으로 변경 후 일하는 건 불법 취업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영주권 거절 사유가 됩니다.

처음부터 e2로 변경해 주면 될 것을 굳이 불법으로 f1으로 취업하라고 종용하는 회사는 나중에 e2변경 해 줄리도 없고 그것보다 더 돈 들어가는 영주권을 해줄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도망치세요.

CPT가 가능하려면 학교 가신후 1년 정도 다니셔야 CPT가 가능합니다. 그 사이에 잠시 쉬라는 얘기를 하는 건 전혀 아니겠죠?

윗분 댓글에 동의해요. F1으로 일하는건 불법일뿐만 아니라 화사가 cash로 돈을 지급하느냐의 문제도 있고.. 요즘 비자장사들 단속 심해져서 진짜 학교를 다녀야 하는데 그게 가능하겠나요?
혹시 대학교 졸업했으면 cpt가 가능한 야간대학원으로의 진학이 가장 현실적이네요

저는 7개월 후에 가능했어요. Bn님은 그럼 이분이 그냥 한국에 가셔야 한다는 말인가요

풀타임 두학기가 원칙이니까 학교 학제에 따라 다르겠네요.

정확히 제 의견은 이 회사에서 하라는 대로 불법 취업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회사에서 CPT 합법적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 준다면 모를까요. 아니면 학교 다니시면서 다른 진로를 찾아 보시는 것도 방법일 수도 있지만… 미국 잔류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돈은 돈대로 날리고 한국 돌아가게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학교 가신다고 해도 한국 가서 f1 비자 받고 들어오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학부 졸업장이 있으시면 cc 로 비자 받기 힘들겠지만요.

진심 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F1신분으로 일하는 게 불법이라는데, 왜 변호사가 유급 인턴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고 했는지 의문이네요.
‘변호사가 말했으니, 회사가 하라고 했으니’ 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게되었습니다. 얼른 결정을 내려야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더 현실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미국 잔류가 참 어렵긴 하네요.. 저도 j1에서 f1 대학원다니다가 중간에 영주권들어가고 485들어간 시점에서 i20유지안하고 학교 더 좋은곳으로 트랜스퍼한 후 다니고 있어요. 영주권은 며칠전 인터뷰 보고 승인 되었습니다. 저 같은 케이스도 있으니 회사랑 잘 얘기해보세요.

젊은이님 일이 잘 풀리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조금이라도 찝찝한 것 보다는 cpt 야간대학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소중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