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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부터 열심히 잡 서치를 하면서 그렇게 한해를 마감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잡에서 일을 시작한지 2주차에 Phone interview에 참여 하면서 배운고 동감한 점을 나누고자 합니다.저희는 전자재료 분야의 화학 계열 회사 연구소입니다.
Phone interview나 Site interview에 공통적으로 해당이 되는 내용이며,
물론 회사의 성격에 따라 진행 방식이 다양할 것입니다.1. 연구원인 팀원 4명과 Manager 5명 (전원 PhD)이 회의실에 모여 사전에 받은 slide를 띄워놓고 Candidate에게 전화를 겁니다.
2. Slide를 candidate의 진행에 따라 한장씩 차례로 들으면서 중간 중간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판단의 핵심이더군요.
3. Technical한 발표가 끝나면 behavioral 질문을 팀원들이 자유롭게 질문을 합니다.
4. 전화 통화가 끝나면 Evaluation sheet를 놓고 3가지 기준에 대해 팀원들 각자 의견을 논하며 점수를 줍니다 (최저 1 ~ 최고 5). 단, 점수를 줄때는 논리적인 이유를 피력해야 합니다.
기준 1: Technical & scientific point
기준 2: Communication
기준 3: Motivation & Innovation
이중 어느하나, 어느 한명에게 라도 3점이하를 받으면 Site interview에 초대를 받지 못합니다.이 과정에서 동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준 1 부분
누구든 자신의 경력과 학교에서의 research를 아무리 많이 하였다 하더라도 그냥 나열식으로 진행하면 핵심이 없어보이고 중요성을 어필 못합니다.
또한 발표 중간에 날카롭고 detail한 질문에 대답을 못하면 신뢰성을 얻지 못합니다.–> Interview시 실제 예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Problem solving의 예를 들면서 중요한 부분에선 시간을 할애하며 강조합니다. 그리고 어느 detail한 질문에도 실제 예 (data 값)를 들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제일 점수를 못 얻는 경우가 핵심없이 장황하게 설명하는 경우이더군요. 영어가 문제가 아닙니다.기준 2 부분
간단히 요약하면, 영어가 유창하면 좋겠지만 (저 역시 그렇지 않음) international로서 broken english라도 차분히 자신의 의사로서 상대방을 잏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기준 3 부분
기준 1의 연장선이며 자신의 결과에 대해 “왜” 그렇게 연구를 진행하였는지, 문제를 자신의 own idea로 어떻게 해결하였는지 그리고 남들과 다른 독특한 접근 방식은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할 줄 알아야 합니다.결론적으로 제 동료들이 피력한 것을 정리하면 (Site interview 때도 공통)
– 공부와 연습이 많이 필요하며
– 아무리 좋은 경력과 자료를 만들었더라도 빈틈없이 좋은 설명이 필수이며
– Enthusiasm (열정)과 긍정적인 모습 또한 필수 인것 같습니다.그럼 여러분의 잡 서치에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