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Fund

  • #3168639
    지나가 68.***.81.231 1396

    work life에 2만불 투자 관련 글을 보고 질문을 올립니다.

    index fund는 어떤식으로 투자 하는건가요?
    그냥 온라인 브로커 (ex. etrade, 로비후드)를 사용해서 SPY 같은걸 사면 끝나는 건가요?

    주식 투자는 몇년전에 한번 해보았는데
    주식 사는거 처럼 사는건지 궁금해서 질문 올려봅니다.

    • 왕초보 204.***.0.197

      네. robinhood 같은 경우 individual stock 처럼 index fund 를 search 하시면 나옵니다. 그걸 그냥 구매 하시면 됩니다.

    • GoGo 97.***.86.9

      http://www.etf.com/ 가서 이런저런것 찾아보세요.

      ETF 란건… Electronically Traded Fund 라고… 한국에서 얘기하는 “테마주” 있죠? 그런 컨셉으로 여러가지 관련주식을 동시에 한번에 사는것과 비슷한겁니다.

      다우존스 지수란건 미국의 30대 기업 (GE, 3M, 보잉, 엑손… 등등) 의 지수 평균이잖아요? 그럼 다우존스 ETF (예를들면 DIA) 를 사면 그 30개 회사의 주식을 한번에 사는것과 같습니다. S&P500 지수는 미국의 500개 기업의 평균이고요, 나스닥은 테크놀로지 관련 100개 회사죠.

      그러니 각종 인덱스ETF 를 산다는건, 그 인덱스에 들어가는 회사들의 주식들을 동시에 한번에 사는것과 같습니다.

      애플주식을 사려면 AAPL 을 사잖아요?
      다우존스 인덱스 펀드를 사고싶으면 DIA 를 사면 되고요
      S&P 는 VOO, Nasdaq 은 QQQ

    • re 157.***.21.49

      미쿡에서의 Index fund 는 통상 두가지를 말하는데, 뮤추얼 펀드와 이티에프(Exchange-traded fund) 이고 보통 펀드 메니저들이 펀드를 구성하여 관리하는 것인데.. 인덱스 펀드라고 불리는 이유는 펀드를 만들때 우리는 어떤 인덱스에 따른 투자를 한다고 하고 그렇게 상품 이름을 붙이는 것 뿐.. 매니저들이 투자 대상을 고르는 건 지들 맘대로 이죠. 보통은 인덱스를 따라 등락이 되는거지만, 이런 전차로 반드시 인덱스를 따라가는 건 아니죠. 아무튼 두가지 다 파생상품 (디리버티브 즉,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이자 따먹기 식인) 인데.. 이걸 머 강조하지는 않습니다. 이티에프는 첨 시작할때도 위험하다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불과 1-2십년 만에 전체 펀드 규모가 커지고.. 요샌 일반 증권시장에서도 거래를 할 수 있게 발전됐죠 (원래는 amex 시장 — 트리니티 교회 뒤에 있는 빌딩 — 에서 거래되었는데 2008년 뉴욕스탁익스체인지가 매수하고 일반 증시에 진출하는 계기 마련). 리세션과는 별개로 펀드 자체만을 봤을때 한꺼번에 아작날 일은 없겠지요. 뮤추얼 펀드는 이티에프보다 역사가 깁니다.

      뮤추얼 펀드는 개인이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브로커를 통해서 “계약”해야하는 거고, 따라서 브로커 피가 있구요. 익스펜스 레이시오 (쉽게 말해 펀드 관리비)가 펀드마다 다르지요. (보통은 뱅가드에서 하는게 낮습니다.) 뮤추얼 펀드는 오픈 엔드 계약이라서.. 계속해서 돈을 더 부을 수가 있구요. (트랜잭션 피 없이).. 따라서 401케 플랜이 뮤추얼 펀드를 선택하는 이유인 듯 (머 401때문에 룰이 그렇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이 그냥 살수도 있는데.. 미니멈이 있는 걸로 압니다. 사고팔때도 계약이므로 피가 있지요. 그니깐 브로커랑 직접 거래하는 거라고 보면 쉽겠네요.

      ETF 도 마찬가지 인데.. 브로커와 계약하는게 아니고 주식처럼 시장에 나온 “지분”을 사는것이죠. 따라서 트랜잭션 피가 있구요 (몇몇 투자회사들은 지들이 만든 상품은 피 없이 사고팔 수 있습니다 — 미미한 수수료는 있습니다만). 따라서 미니멈이 정해진 건 없는데.. 계속 부을 수는 없고 더 투자하고 싶을때 당연히 트랜잭션 피 내야죠. 그니깐 브로커들이 내놓은 상품을 시장을 통해서 거래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듯. 리스크도 주식처럼 본인이 관리하는 것이지만.. 보통은 인덱스를 따라가므로.. 주식보다 등락폭은 좁습니다 (포린 익스체인지에 투자하는 펀드처럼 리스크 심한 거 말고).

      또 다른 점이 있다면 클리어링 & 세틀먼트 하는 방식이 약간 다릅니다. 뮤추얼 펀드는 통상 하루 만에 되지만 (이건 브로커 입장에서), 이티에프는 보통 3일인 주식 방식을 따라갑니다.

      위 두가지 펀드 (예를 들어, 같은 종목에 투자한 펀드)들의 장기수익률 비교해보면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듯.. 하지만,
      (주식을 해보셨다니) 단기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etf 쪽으로 가는게 맞을 듯 하네요. 그 이유는 이티에프는 주식처럼 거래를 통해 수익률을 더 높게 낼 수 있으니까요 (물론 그에 따른 리스크도 더 크지만..). 장기 수익률을 기대한다면.. 두가지 다 디비던드를 지급하는데 (이티에프는 엑티블리 인베스티드 펀드만 나오고 룰도 스탁이랑 비슷 – 60일 이상 소유. 뮤추얼 펀드도 안주는 펀드 있음), 걍 신경 안쓰고 놔둘거면.. 뮤추얼 펀드도 괜찮을 듯 하네요. 왜나면 최근 뮤추얼 펀드의 디비던드 비율이 이티에프에 비해 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