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ea는 어떻해야하죠?

  • #3280736
    민형 118.***.182.60 392

    안녕하세요 집에 펫도 없는데 flea가 생긴지 3달이되었습니다. 없어질만하면 한두마리씩 나오고해서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아직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이사할수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ㅠㅠ 어떻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불,옷,천으로 된건 모두 다빨아서 건조기에 엄청돌리기를 반복했고, fogger도 두번터트리고, 스프레이는 상시로 뿌리고. 마지막엔 정안되서 DE food grade가루까지 뿌려서 일주일 방치했다가 (치우느라 정말 애먹었어요..청소기 망가질뻔 했네요)
    근데 어제 한마리가 제 발을 물은 흔적이 또 보이네요 ㅠㅠ.. 그냥 모든짐을 다 버리고 이사가는 수밖에없을까요?
    베드버그에 비하면 벼룩은 박멸하기 쉽다고 인터넷에서 봤는데 꼭 그렇진 않은가봐요 ㅠㅠ 여러분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 ㅇㅇㅇㅇ 70.***.191.15

      매트리스와 소파 등 자주 앉거나 시간을 보내는 가구들을 땡볕에 말리든가 딮 크리닝을 해보세요. 사람 근처에서만 살 수 있는 놈들이라 멀리 있지 않습니다.

    • 벼룩물린자 129.***.232.65

      캘리포니아에 혼자 살던 시절에 저도 벼룩에 100여방 물린적 있었어요.

      모기랑 물린 자국은 비슷한데 졸 가렵고 샤워할때 더 가렵고 물린곳이 보름 이상 계속가렵고 자국도 한달은 갔던거 같아요. 이걸로 세네달 정도 고생했던거 같습니다. 물린곳들이 일부 모여있고,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곳에 또 물려있었어요. 발 다리 종아리 허벅지 엉둥이 허리 옆구리 등어리 목 귀뒤 이마 등 고루고루 물렸는데, 물린곳을 마킹을 해놨는데 자꾸 늘어나더라구요. 처음에 피부병인가 의심도 해봤었는데 정확히 물린 흔적이 있어서 뭔가가 물고 있는걸로 보였습니다.
      처음엔 뭐가 무는지 몰랐는데 언젠가 3시간동안 집을 샅샅이 뒤진 끝에 하루살이만한 뭔가가 날뛰는걸 잡아서 세마리 집락에 포획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벼룩이더군요.

      인터넷에 벼룩 알 사진 찾아보고 나니, 그제서야 침대에 벼룩이 알을 까서 놓은게 보이더군요.
      그리고 침대 밑에 이삿짐에 썼던 박스를 보관해 놨었는데 박스 골판지 내부에 서식했던거 같아요.
      보통은 애완견이나 고양이 털 등에 있던 애들이 바지에 옮겨붙어서 집으로 올 수 있습니다.

      병원에도 가봤는데, 의사가 혹시 피부 속에 알을 까놨을지 모른다고 바르는 살충제를 줬는데, 온 몸에 머리카락 사이사이와 똥꼬까지 모두 바르고 동네 모텔에서 하루 잔적도 있네요. 그리고 같은 날 집에 짐을 가운데로 모아놓고 페스트 컨트롤을 했었죠.

      매트리스 속이나 카페트 바닥 밑(!)에 벼룩이 알을 까기 때문에 이게 쉽게 사라지지 않고, 아파트에 말해서 반드시 페스트 컨트롤 하셔야해요. 아파트도 벼룩 나온 사실을 알고나면 당장 해줄거에요.
      이삿짐 박스같은거 모두 베란다로 옮겨놓고 페스트 컨트롤 이후에 1년정도 더 살았었는데 모두 사라진거 같긴 했었습니다.
      (벼룩이 인큐베이팅 기간이 3-4주 정도라 봤던거 같습니다. 보통 인큐베이팅 기간*3 동안 안나타나면 씨가 마른걸로 말합니다.)
      이제는 모든 짐을 버리고 추운 동네로 이사왔네요.. 캘리포니아는 벌레도 살기 좋은 날씨인거 같아서 떠났습니다.

      지나가다 Flea Market보면 아직도 깜짝깜짝 놀랍니다.
      뛰어봤자 벼룩? 안물려본 사람은 고통을 모릅니다. 벼룩 무시하지 마세요.

    • 47.***.167.12

      침대 소파 밑을 집중적으로 약을 뿌리시면 효과있어요. 벼룩들도 침대밑에 바글바글 모여 기생한다고 의사분이 그러더군요. 저희도 몇번 생겼는데 침대밑을 박멸했더니 없어지더라고요. 병원가도 소용없어요. 벼룩떼를 박멸하면 자연히 안물리니까 다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