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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ANG 중 한군데서 시니어 SDE 로 일하고 300K TC 근처로 받고 있습니다. 이제 나이도 삼십대 중반이고 아직 결혼은 했지만 애는 없는데요. 와이프는 한국/미국 어디서 살든 상관없다고 합니다.
제가 슬슬 한국이 그리워 지기도하고, 부모님도 계시고 보아하니 영어/네트워킹도 부족한 이민자로서 큰 회사에 계속 머물꺼면 잘해봐야 principal engineer 정도까지 갈수있을거라고 봅니다. 물론 지금 수입과 포지션으로 평생가도 별 부족함은 없지만, 그래도 늦기전에 한국으로가서 더 높은 자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미국 FANG 시니어면 한국 큰 IT 회사 시니어로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어떻게든 버텨서 principal 까지 가고 (갈수있으면) 그 다음에 한국에서 더 높은 자리를 노리는게 맞을까요? 물론 불러 줄지는 모르겠지만요. 뭔가 미국에서 오래 구르면 경력을 한국에서도 높게 쳐주는 곳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참고로 매니저쪽 포지션은 전혀 관심도, 적성도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