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 Campus Interview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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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24.***.22.56 4743

    안녕하세요, 오늘오전에 학교 캠퍼스에서 EY Interview 있었는데, 혹시 인터뷰 준비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인터뷰때 받은 질문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가 응시한 부분은 Staff Tax 였고, 저는 학부 졸업예정자입니다.
    예정 시간이 30분이고 포지션이 Entry Level이라 회계업무에 관한 질문보다 General 한 질문을 받으리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디테일하고 많은 질문들을 받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질문 
    1. 왜 EY에 오고 싶은지, EY의 어떤부분이 좋은지에 대해 말해달라.
    2. CPA 시험은 언제 볼 예정인가? 150 크레딧을 다 채웠는가? CPA준비를 어떻게 할건지 플랜을 말해달라. 
    3. (Resume에 대한 질문시작) Accounting Assistant 와 조그만 CPA 펌에서 인턴으로 일함면서 어떤 업무가 가장 힘들었으며 어떻게 그 고비를 넘겼나?
    4. (정확히 어떤질문이었는지 기억이 나질않네요, 죄송~) 일하는시간에 대한 개념이 어떤가? (여기서는 Tax파트가 보통 일을 늦게까지 하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으로 여기고 대답했습니다)
    5.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며) 가령, 니가 지금 2개의 업부를 이틀안에 마쳐야하는데, 매일 aggressive 한 상황이다. 주어진 시간은 딱 이틀뿐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6. 여태까지 일한 업무 경험중, 가장 complexible concept한 일이 뭐였냐? 가령, CPA 펌에서 인턴으로 어시스트를 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들을 했는지 설명해달라. 
    7. EY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떻게 creative accountant가 되겠는가? 
    8. 일을 하게 된다면 혼자서 하는것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팀으로 하는것을 좋아하는가? 
    9.학교에서 가장 즐겼던 어카운팅 과목을 무엇인가? 왜?
    10.Tax 파트가 왜 좋으냐? 어떤 계기로 너는 Tax 파트로 정하게 되었냐? Tax 업무를 하면서 필요한 점이 뭐라고 생각하느냐?
    11.다른 빅포 인터뷰에 응시한적이 있느냐? 아직 안 했다면 다른 인터뷰가 예정되어있나?
    12.제가 선호하는 지역을 택한 이유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끝나면 바로 이어서 다음 질문들어가고.. 어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서 나서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게 없냐 하시길래, 저도 그 Tax manager에게 훌륭한 Accountant가 되기 위해서, 어떤점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는지 물었고, 두번째로 Tax업부를 선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고, 그분이 의견을 말씀하신 후 마지막으로 업무 경험이나, 살면서 겪은 중요한 경험중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지금 말해달라는 질문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어떻게 대답을 했는지도 기억이 제대로 나지 않네요. 아마 인터뷰를 하신 그 매니저 분도 제가 많이 당황한걸 아셨으리라 여겨집니다.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쿨한 분이었는데, 앉자마자 정신없이 쏟아지는 질문들에 제가 너무 당황해서 인터뷰를 좀더 즐겁게 풀어가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생각처럼 자신감있게 자연스럽게 잘 대답하지 못한거 같아서 그부분도 많이 걱정이 되구요. 아, EY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기회를 제대로 못 잡은거 같아서 울고싶네요.
    혹시라도  좋은 소식이 생기면 다시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럼, 인터뷰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EY 인턴 70.***.47.162

      대학졸업생은 정규직으로 잘 뽑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턴을 지원해야, 인턴 마친후 석사 졸업후에 정규직으로 자동채용됩니다.

    • 감사합니다 71.***.55.150

      인터뷰 후기 감사드립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 interview 146.***.84.90

      앗, 감사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얼렁 마음비우고, 공부에 매진해서 내년 초반안으로 CPA부터 해치우려고 합니다. 걱정은 그다음에 하는게 현명한 처사일것 같아서요.

      • EY인턴 쓴자 70.***.47.162

        한국계 대형법인은 파트너들이 한국서 온 분들이 많죠. 한국적 사고를 갖고 있는 회계사들이니 ‘자격증’이 중요합니다. CPA 자격증 빨리 따는것 좋은 생각입니다. Last resort(한국계든 미국계든 로컬펌)를 밑바닥에 깔고 빅포를 보던 쥐포를 보던 해야지.. 빅포만 쫓따가 똥구녁 찢어져 한국서도 실업자 신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