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전자공학을 전공 후 회사에서 임베디드 엔지니어로 일하고
미국에서 지금 CS 석사 2학기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석사 이후에 미국에서 취업을 하고자 부지런히 레쥬메를 넣고 여름 인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임베디드 쪽 정보가 없는거 같아서 간략히 제가 경험한것을 올리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겠습니다.

대략 130개정도 업체에 지원을 하였고, 8 군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동차 쪽 업체와 메디컬 업체 2군데, 반도체 업체 등 다양합니다.
원하는 분야는 자율주행 혹은 로보틱스 쪽인데, 회사 경력은 임베디드 쪽이다 보니 임베디드 쪽으로 지원한 곳에서만 연락이 왔습니다.

코딩 인터뷰는 4번 진행되었고, 전화 인터뷰는 6번 진행 ( 이중 2군데는 코딩인터뷰를 1차로 통과 ) 되었습니다.
코딩 인터뷰는 Hackerank 에서 진행이 되었고, 2군데는 1문제는 Easy 1문제는 Medium 정도로 나왔고, 2군데는 Medium 과 Difficult
정도로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임베디드 직군이다 보니 (지원할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혹은 펌웨어 )
모든 문제는 C 혹은 C++진행되었습니다.
Coding 문제는 대략

1) Linked List
2) Sorting
3) 기타 알고리즘 – 리트코드 미디움에서 어려움정도
이었습니다.

혹시, 시간이 없으시다면 소팅과 링크드 리스트, 포인터는 이해를 확실히 하고 가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전화 인터뷰에서도 코딩 인터뷰를 진행한 업체가 있었고, 코딩 인터뷰없이 테크니컬 질문을 하는 업체가 있었습니다.
코딩 문제는 기본적이었고, 질문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1) Sorting
2) 파이썬 기본 함수 이해 : Map, list
3) RTOS 에서 Peripheral 사용
4) 포인터 문제

테크니컬 질문은 주로 컴퓨터 시스템과 RTOS, 그리고 장비 (로직, 오슬로스코프) 사용관련이었습니다.

모든 회사에서 졸업이 언제인지 물었는데, 그게 정규직을 염두하고 질문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회사에서는 6개월 이상 인턴을 하라는 하는데 이게 이후 정규직으로 채용을 염두한 것일까요?
이런 고민을 인턴 오퍼 받을 때 인사팀에게 해도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미국에는 신입사원공개채용이라는 제도가 사실상 없고 대신 인턴제도를 통해 무경력 신입사원을 뽑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미국회사에서 인턴을 한다는 것은 당연히 회사에서 본인을 정규직으로 뽑을 의향이 있고 이를 위해 인턴기간동안 본인을 평가하겠다는 것입니다. HR에 물어볼 필요도 없이 무조건 열심히 하셔서 좋은 인상을 주시면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될 겁니다.

인턴은 CPT로도 가능한대 정규직은 비자를 스폰 해줘야 하니 좀더 확률이 높은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에 썼는데 말씀하신게 맞는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