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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대통령 꿈 꾸고 오늘 오전에 생각없이 사이트 들어가 확인했더니 승인이 났네요. 이게 좀처럼 실감이 나지 않아서리…. 실로 9년만의 일이네요.
2002년 3월에 시작했는데, 성격이 서두는 거 싫어하는지라 변호사가 중간에 두번이나 PERM으로 하자고 했어도 안했거든요. 헌데 작년에 또 바꿔야 한다고 해서 진행했더니 오늘 이런 기쁜 소식이 왔네요.
보는 순간 9년 동안 있었던 일들이 하나씩 일어서는데…. 이런게 말로 듣던 주마등인지…암튼 너무 오래되나서 제가 현재 기억나는 것은 5월에 신체검사하고, 7월에 지문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딱 7개월만이네요. 아내도 같이 나왔구요. 이번에 6개월 이상된 신분조회는 그냥 통과시킨다는데 저희는 그것과는 상광없었던 거 같네요.
다른 분들도 곧 좋은 소식 받으실 겁니다. 기도 할께요.
모두모두 화이팅임돠!!!!달라스 예원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