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3 승인 필라델피아(Philadelphia) 필드 오피스

  • #3391769
    Samiam 76.***.82.125 2036

    여기서 도움과 희망을 얻었기에 제 케이스도 올립니다. 참고로 저희 변호사는 조셉 박 변호사였습니다. 경험도 풍부하시고 무엇보다 전화나 이메일 카톡을 하면 바로바로 빠르게 연락이 됩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Perm approval: 11/29/2018

    I-140/485 file:01/24/2019

    Biometric:02/14/2019

    Applicant combo approval:04/18/2019

    Dependent combo approval:03/20/2019

    I-140 approval: 05/03/2019

    I-485 case transferred 6/19/19

    notice missing photos 7/18/19

    Interview ready for schedule 7/31/19

    Interview 10/15/19 Philadelphia office

    재가 필라델피아 필드오피스 리뷰를 찾아봤는데, 도움이 되는 리뷰가 별로 없어서 좀 디테일하게 쓰려구요.

    우리 부부 케이스는 둘다 유학생으로 왔다가 만나서 결혼하고, 제가 F2로 중간에 바꾸고… 남편이 졸업후 취직해 OPT 끝내고, H visa를 받아서 얼마 전에 9월에 6년 만료가 되었어요. 다행히 노동카드 콤보가 나와서 남편은 계속 일을 할수 있었답니다. 다른 주로 가면 영주권을 남편 직장으로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사를 가기 싫있던 우리는 eb3 스폰서를 다행히 찾았어요.

    생각보다 빨리 진행이 되었고, 무엇보다 고용주께 정말 고마운 마음이 드네요:) 인터뷰에 집중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485질문들 꼭 숙지 하시고요. 제가 여기저기서 후기를 읽으며 느낀점은 오피서마다 인터뷰 스타일이 다르고, 질문이 집중 되는 포인트가 다른 것 같네요. 그리고 정직하게 답변하세요. 모든 상황은 설명이 가능하니까요…

    전 1:15 인터뷰 였어요. 도착하니 11:45분 한시간 반이나 일찍 도착했어요. 필라델피아 필드 오피스는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20 종일 주차를 했습니다. 저렴한 스트리트 파킹도 있었지만 두시간 리밋이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냥 $20에 마음에 평화를 누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너무 일찍 도착했더라구요. 한 30분전에 도착하는게 제일 이성적인듯해요. 시간이 많이 남아 커피숍에서 커피라도 한잔하며 시간을 죽이려했는데, 제일 가까운 던킨도넛이 한 블락 넘게 떨어져 있고, 돌아다니기 불안해서 그냥 들어가기로 결정했어요. 어쨌든 주차를 하고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비지터 입구가 따로 있더라고요. 일단 신분증과 인터뷰 노티스를 꺼내세요. 들어가니 공항검색 하는식으로 검색하는 검색대(신발도 벗고, 시계, 벨트 다 제거 하라고)를 통과해
    지나니, 체크인 하는 데스크가 있더라고요. 거기서 체크인 할때 몇번 도어인지 인터뷰 노티스에 써주더라구요. 저는 1번 이었습니다. (아는 분이 얘기 해주셨는데 1번도어는 트레이닝 하는 곳이고, 2번은 신참들, 3번은 오래된 시니어들이 인터뷰를 한다고… 그래서 2번 걸리면 제일 고생한다고… 제 경우엔 1번 이었지만 근무 경력이 오래된 분이었습니다.) 데스크에 앉은 분이 1층이나 2층이나 기다리고 싶은 곳에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2층에서 영주권 인터뷰가 이뤄집니다. 우리는 1층에 사람이 거의 없기에 1층에서 한 1시간 기다리다가 2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1층에서 통역으로 온친구가 485 질문을 통역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거에 대해 자세히 써야겠어요.

    변호사가 남편이 통역을 해줄 수 없으니, 한국어를 아주 잘하는 통역 할 사람을 데려가라고 하더군요. 제 친구중 한국어 영어 모두 잘하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같이 동행해 주었어요. 이친구는 어려운 한국말도 알고 영어도 전문직 이어서 두 언어 모두 완벽한 친구 입니다. 그런데, 게을렀던 저희는 인터뷰 전날밤 485 질문들을 연습하기 시작했어요. 근데 남편이 하는 말이, 질문들을 아무리 한국말을 잘해도 한국어로 연습없이 번역 하기가 불가능 하겠다는 거예요. 기소중지, 집행유예, 등등… 여튼 그래서 남편이 일일이 번역 응해서 워드로 작성해서 친구에게 주었답니다. 친구도 통역을 즉석에서 하기엔 불가능 하겠다고 하더군요. 여튼 그 친구는 머리가 좋은 친구 인지라 잘 해주었습니다.

    아 그리고, 인터뷰 준비하면서 질문 대답이 잘못? 되어있는 것 세개를 남편이 찾있는데…
    have you ever been cited….? 여기서 노 라고 했는데, 남편은 스피딩 티켓 두번 받은게 citation이니까 yes 라고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여튼 변호사한테 연락하니, 노라고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구속만 되지 않았다면…
    지난 5년간 산 주소중 하나가 10년전에 살았던 주소가 들어있다라구요. 변호사가 인터뷰중 수정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고치려고했는데, 여튼 그것도 인터뷰어가 그냥 고치지 말자고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제 질문중에, is your spouse or parent ever trained in military…??? 이런 질문에 no라고 했는데, 남편이 yes라고 했어야 했다고… 왜냐면 자기는 군대 갔다온것에 yes라고 했기에… 여튼 변호사 말씀에 의하면 테러리스트를 골라내기 위한 질문이니까. No 라고 하는게 맞다. 본인 고객들 지금까지 남편 군대 다녀 온사람들 다 노라고 했다고… 문제는 되지 않았습니다.

    여튼 한 30분 남겨두고 2층으로 갔더니,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대부분 인터뷰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은 밝더라고요. 저희 인터뷰 예정 시간이 5분 지나서 저희 인터뷰어가 나오더니, 갑자기 자기 보스가 케이스를 하나 더 던져 줘서 그 사람들 인터뷰 해야겠다고, 미안하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두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야 그 사람들 인터뷰가 끝나고, 인터뷰어가 나와서 저희를 데려 갔습니다. 오피서 이름은 오피서 ‘우체’ 였습니다. 흑인 여자분이셨는데, 액센트가 좀 강했지만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조그마한 오피스 책상앞에 의자 두개, 그리고 저희 뒤에 벽 앞으로 의자 세개가 놓여 있다라구요. 일단 앉지말고 선서부터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선서를 하고 앉았습니다. 제가 먼저 사진을 찍고, 왼쪽 오른쪽 검지 스캔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똑같이 반복… 그리고 변호사 없이 인터뷰를 한다는 웨이버 폼에 사인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또 통역을 했던 친구 아이디를 복사하고, 그친구도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그러더니 남편을 시작으로 사적인 질문을 막 물어보더라규요. 남편이 무슨 일 어디서 하나? 어떻게 그런 잡을 잡았냐 등등. 저한태는 뭐 전공이 뭐냐? 등등 사적인 질문을… 그리고 통역관 친구한테도 사적인 질문을 막 하더라구요 직업관련….그 후에 인터뷰가 본격적으로…

    일단 서류 가져온 것들 다 꺼내라고… 그리고 본인에게 줄 것들 다 주라고… 다 줬어요… 근데 저희 부부 은행 기록 가져왔냐고… 저희는 그건 준비 안했거든요. 남편이 텍스 기록 2년치하고 페이스텁 가져 왔다고 하니 니들이 진짜 결혼 한 건지 어떻게 아냐고… 자녀 출생증명서에 우리 둘다 이름 있고 한국에 결혼증명서도 가져왔다 했는데도, 시큰둥 하더니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이게 비록 eb3지만 결혼을 가짜로 해서 받는 사람도 있기에, 자기는 항상 요구를 한다고…
    유머있게 인터뷰를 하면서 별의별 얘기를 다 하더군요… 그 다음에 남편 여권을 한장씩 들춰 가며 보여 달라고 하더라구요. 어디 언제 여행 갔는지… 물어보고, 포커스는 마지막 입국을 언제 했는지 I-94 와 대조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 남편 군대복무기간과 사람을 죽인일 다치게 한일있냐? 이런질문하고.. 그러더니 자기가 너무 배고프다며, 485질문이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근데 둘이 같이 물어가며 저희 각자의 485에 체크해 나가더라고요… 뭉텅거려서 테러문제 몇개 묻고, 매춘 인산매매 몇개 묻고, 범죄 관련 몇개 묻도, 미국 안보 문제 몇개 묻고.. 막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더니 너희 인터뷰 끝났다고, 그래서 남편이 “Can I say that the interview went well??“ 물었더니, ”yes. I will check if the visa’s available. If it’s current, you will get it within a week or so…”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눈물 한방울 흘려주고, 그 오피서 허그해도 되냐고:) 그러고 호구했어요… 여튼 그래도 총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나와서 대합실을 보니 아무도 없더라고요. 저희가 마지막이었습니다 ㅠㅠ 총체적으로 필라델피아 필드오피스에서의 저희의 경험은 별 다섯개 짜리 있습니다. 기다린 시간이 너무 길었지만. 결과적으로 인터뷰어도 사람인지라 배도 고프고 미안하고 해서 쉽게 한 듯 해요.

    제가 이렇게 디테일 하게 쓴게 누군가에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서였고 이만 줄입니다.

    • Samiam 76.***.82.125

      방금 체크했더니 new card is being processed라고 뜨네요:)

    • Thnxguys 107.***.106.17

      너무 좋겠어요~ 축하드려요!! 저도 곧 인터뷰인데…걱정되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잘 하고 오겠습니다.

    • Thnxguys 107.***.106.17

      질문을 까먹었네요 ㅋ 은행, 학교 관련에 대한 자료는 요구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와이프분(dependent) 에게는 어떤 질문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Samiam 174.***.0.251

      저에 대해서 똑같은 질문을 했고, 어떻게 일을 구하게 됐고.. 언제부터 일했어? 회사 주소 이름 하는 일 등만 물었지 별거 없었어요.

    • Samiam 174.***.0.251

      아 은행수테이트먼트는 처음 파일할때 14년치 다냈어요. 그리고 지금 남편이 일을 하고 있어서 소득관련해서는 질문이 하나고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