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2 NIW I140 승인 (485 후속접수 딜레이 케이스)

  • #3372422
    Ttk 64.***.255.148 2420

    2018/02. I140 제출 텍사스
    2018/05. I485 제출 NBC
    2018/07. I140 NBC 이관
    2018/08. I140, I485 텍사스 이관
    SR 2회, 상원의원 1회
    2019/08. I140 승인

    1. 처리기간
    텍사스 485 후속접수하면 늦는다는데 제가 딱 그 케이스었고, 텍사스 재이관 시기부터 계산하면 딱 프로세싱 타임에 되었습니다. 프로세싱 타임 너무 오래 걸려서 상원의원 질의했을 때 공정함을 위해 아직 큐에 있으며 심사관 배정도 안 되었다는 답변으로 미루어보면, 얘네 분명히 재이관되면 그때부터 도로 줄세웁니다. 트래킷에서도 여러 이야기를 하고 분석도 해봤는데, 텍사스 후속접수 NIW만 그래요. NIW아닌 접수는 죄다 프리미엄이라 뭐 비교대상도 없지만…

    2. 변호사
    변호사는 Victoria Chen이었구요. 만족했으며 강하게 추천합니다. 어차피 변호사들은 될 케이스만 받습니다. 미국이민에서 안될 케이스도 받아주는 변호사가 비정상적인 경우일 것 같구요. Vchen한테 리펀드 조건 받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대개 어느 변호사든 고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소비자는 어차피 될거, 위험하지 않게 확실하게 되는게 중요할거고, vchen은 거기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99.6퍼센트의 안정감…

    이거저거 해오라는거 귀찮긴 한데 사실 청원서라는게 주장해야 하는 포인트가 딱 정해져 있죠. 거기에 맞게 객관적 증거는 내가 찾아가야 하는거구요. 랜덤한 연구분야 이력서랑 연구논문 열개쯤 던져주고 알아서 잘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변호사는 존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멋대로 지어내든지 개판이든지 둘 중 하나일 겁니다. 실제로 국내 이주공사 관련 그런 얘기 많이 들리기도 하구요. 내가 제대로 요약문 써줘도, 그걸 옮기는 비전문가는 사실관계에서 헛다리를 짚습니다. 특히 초파리로 시작해서 암 치료로 끝나는 자연과학쪽은 논리전개에서 한번 헛다리 짚으면 거짓말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스무페이지짜리 요약 써가는거에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결과물에서 두세군데 자잘하게 틀려서 최종 수정하긴 했지만 상당히 훌륭한 수준. 이게 뭐 중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안전하게 간다고 생각하면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최소한 내 청원서에 거짓말은 없어야죠.

    이후 변호사는 내가 준 증거를 찝어내서 법논리를 만들고, 법논리에 맞는 다른 증거를 위한 추천서 드래프트를 써줍니다. 이쯤 되면 슬슬 수임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변호사가 하는게 별거 없어 보이니…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죠. 하지만 시간 지나고 보면, 이러한 먹히는 논리를 만들어내는 것, 먹히는 증거, 안 먹히는 증거를 알고 분류하는 것, rfe가 나오거나 부정적일 수 있는 모든 위험성을 논리에서 제거해나가는 것은 변호사 경험의 영역일 것이며, vchen은 수임한 양에 맞게 아주 안정적입니다. 모든게 아주 안정적으로 갑니다. 온갖 시시콜콜한 것을 지적당하기 시작하면 만삼천 케이스의 안정감이 이런거구나 느끼실겁니다.

    이후 기다리는 과정에서… 대답하면 바로 대답해 줍니다. 다만 아주 두리뭉실한 법적 조언을 해주니 답답하실 수는 있습니다. 다른 한국 변호사와 이야기할 때 처럼 확답을 주지 않아서, 행간을 잘 읽어야 합니다. 워낙 이민국 프로세스가 투명하지 않고, 팩트만 말하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합니다. 한가지 좋은 점은, 완전 콕 찝어서 정확히 숫자로 질문을 하면 의외로 잘 대답해준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네 경험에 의하면, 케이스의 스트롱함과 처리기간, 처리기간과 RFE율의 통계적 상관관계가 있냐: 없다. 나 너무 안나오는데 정상이냐: 너 정도면 늦는거긴 한데 그때 낸 사람들 기다리는거 고려해보면 아직 정상 풀에 있다. 이런거요.

    뭐 저도 여러 변호사를 경험해본 것은 아니니 다른 변호사가 어떨지는 모릅니다. 더 좋을수도요 ㅋㅋ 누가 아나요 두세번 해본것도 아니고. 다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많이 수임해서 많이 성공시킨, 건수, 성공률 공개할 수 있는 변호사랑 하세요. 어디 변호사랑 연락도 안되고 뭐라 썼는지 알 수도 없는 이주공사랑 하지 말고…

    늦기야 했고 이제 인터뷰도 남았지만… 결과적으로 추가서류 없이 한번에 되어서 기쁩니다. 혹시 텍사스 485 후속접수 케이스라 마음 졸이시는 분 계실까봐 좀 이르게 공유해봅니다.

    • Bn 98.***.12.94

      축하드립니다~~~

    • ㄴㄹㄴ 24.***.81.194

      저는 비슷한 일정들에 센터만 네브라스카였는데 이미 5월에 영주권 받았거든요. 축하드립니다. 이젠 전광석화같이 되실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이사람 영주권 안주면, 미국이 결딴날 것처럼 청원서 증거들에 의해 논리적으로 쓰는건 변호사 역량입니다.

      • NIW 130.***.179.163

        저는 6월 RD 동시접수 (네브레스카) 입니다.

        네브레스카 같은경우 140 이 이관되는 현상은 없는지 궁금해요~

    • 축하드려요 27.***.95.140

      저도 vchen인데 만족스럽게진행했고 결과기다리고있습니다.
      기다리시는분들 모두 좋은소식있으이길..

    • 하하 67.***.118.184

      축하드립니다!!
      곧 영주권 받으시길 기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