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2 텍사스 인터뷰 후기/당일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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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filer 69.***.1.180 2719

    작년 12월 12일 접수 후 3월에 텍사스에서 케이스 이관 메시지 뜨고 (타임라인) 인터뷰를 5월 21일 워싱턴 필드 오피스에서 혼자 가서 봤습니다. 옅은 미소를 띄긴 했지만 할 말만 하는 공무원이었고 한 시간 꼬박 다 쓰며 10년 넘는 기록, 출입국 날짜를 하나하나 다 체크해서 살짝 당황했네요. 10년 전 인턴쉽이 무급이었는지 유급이었는지, 6개월 정도 휴직하고 한국에 있을 때 일을 했는지 않 했는지까지 묻더군요. 경험이 많아 보였습니다. H1B 신분으로 이직을 몇 번 했기에 서류는 빠짐없이 챙겼지만 간단한 인터뷰 후기도 꽤 봐서 형식적이겠거니 내심 기대했었습니다. 선서 후 제출할 서류가 있냐고 묻길래 고용주가 인터뷰 당일날짜로 싸인한 지원 편지 원본과 최근 급여 명세서를 제출했습니다. 여권, 신분증을 복사했고 서류 검토를 하면서 10년도 더 전에 받은 OPT 카드, I-20카드도 복사는 안 했지만 날짜를 따져가며 유심히 보더군요. Yes no 질문 중에 전문단체에 가입한 적 있냐는 질문에 없다로 제출한게 정확하지 않아 가입해 있는 직업관련 단체를 얘기하니까 수정한다는 서류에 싸인하라 하더라구요. 수정사항이 결정될 때까지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따로 변호사나 내가 취해야 할 조치가 있는지 물으니까 없다 했습니다. 끝날 무렵 서류 검토를 미리 못했다는 얘기하면서 신체검사 서류 등 다 받았으니 한 달 안에 결정 노티스 받을 거라는 말과 함께 비슷한 문구가 체크된 편지를 인쇄해 주었습니다. 나와서 한 한 시간쯤 되니까 카드 주문했다는 문자가 뜬 걸로 봐서 아마 혼자 서류 또 보기 싫었던거 같네요.^^ 이민법은 모 아니면 도라는 말이 제 경우 맞았습니다. 승인기간 넘긴 체류기간이 있었거나 OPT기간 만료되고 H1B 신청하기 전까지 학교로 돌아가 수업받는 동안I20다시 받지 않았으면, 휴직하고 H1B 7년차때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일을 했었더라면 괜히 트집을 잡힐 수도 있었겠다 싶었습니다. 인터뷰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고 기다리시는 분들 모두 행운을 빕니다.
    5/21/18 인터뷰, 당일 승인
    5/25/18 Welcome notice mail로 받음
    5/30/18카드 메일로 수령

    • ㅇㅇ 162.***.28.146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축하드립니다

    • 와우 173.***.124.43

      축하드립니다!

    • 68.***.193.150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웰컴노티스메일 (이거 브로슈어인가요?) 이랑 카드가 따로왔나요? 저는 카드만 받아서 그 부분이 궁금하네요.

      • 1217 filer 69.***.1.180

        변호사가 그렇게 지칭하길래 웰컴노티스라 했는데 approval notice 메일로 받은걸 말한겁니다. 답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68.***.193.150

          아 그렇군요. 전 그것도 안왔네요.
          아무튼 건승하세요! 저도 달라스였어요. 반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