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3 Professional 장기 펜딩 승인

  • #3319898
    MusicD 172.***.7.50 4965

    영주권 장기 펜딩 승인된 케이스 타임라인 공유합니다~~
    I-485 접수 후 대략 2년 11개월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순조로운 듯 했으나
    인터뷰 후로 상황이 점점 꼬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벼랑 끝까지 몰렸지만
    일주일 만에 기적적으로 기사회생하고 영주권 최종 승인 받았습니다!

    2015.06.14: priority date
    2015.12: LC 승인 됨
    2016.04.29: I-140, I-485 동시 접수 (Nebraska Service Center)
    2016.05.09: fingerprint fee 받음
    2016.06: biometrics appointment
    2016.07.27: I-140 request for evidence (RFE) 메일로 발송됨
    2016.08.05: I-140 RFE 답변 접수됨
    2016.08.19: I-140 승인
    2016.09.26: I-485 RFE 메일로 발송됨
    2016.11.25: I-485 RFE 답변 접수됨
    2017.02: 상원의원 1차 도움 요청
    2017.06.27: Nebraska Service Center에서 National Benefits Center로 이관됨
    2017.08.16: Local Field Office 인터뷰 잡힘
    2017.09.21: 인터뷰
    도착해서 끝나기 까지 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구요, 인터뷰는 기본적인 질문들부터 과거 F-1때의 학업 과정, OPT, 한국 경력, 그리고 현재 직장에 대한 질문들을 물어본 것 같습니다.
    2018.11: 아무 소식이 없어 상원의원에게 2차 도움 요청
    2019.02.12: notice of intent to deny (NOID) 받음
    2019.03.14: NOID 반박 서류들 overnight으로 보냄
    2019.03.22: new card is being produced (I-485 승인)
    2019.03.26: card was mailed to me; I-797 승인 통지서 받음

    예전에 받은 I-140, I-485 RFE들은 제 학생 신분 때의 financial support, 학교 입학, 출석 여부, 그리고 OPT 기간 세금 보고에 관한 것들 이었지만
    한 달 전 제가 받은 NOID는 2017년에 제가 인터뷰에서 증언한 한국 경력 사실들과 이민국에서 인터뷰 후에 한국 대사관에 문의해서 알아낸 저의 오래 전 F-1 비자 신청서 (DS-160) 정보와 F-1 인터뷰 내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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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ID 사유:
    미국 입국 전 F-1 신청서에 한국에서 일한 경력이 없고, 그렇다고 F-1 인터뷰 당시에도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영주권 인터뷰 때, 그리고 영주권 신청 때 존재 하지 않는 경력들을 주장한 것에 대해 이민국은 제가 과거 경력에 대한 willful misrepresentation of a material fact를 범했고 고로 미국에 inadmissible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과거에 일한 경력이 허위인 것 같으니 지금 현재 일하는 포지션에 절대 qualified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일하는 이 일자리가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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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어이가 없는 것은 그 신청서에는 현재 직업만 기입하라고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비자 신청 당시 일을 그만 둔 상태였기 때문에 unemployed가 맞지만 심사관이 보기에는 내가 없었던 경력사항을 지어낸 거라고 정말 크나큰 오해를 한거죠… F-1 인터뷰 당시에는 심사관은 정말 간단한 질문들만 제게 물었고, 저의 일한 경력에 관해 물어 본 기억도 없고요…

    또 이민국은 NOID에 제 expired된 신체검사 새로 update와 제가 지금까지 합법적으로 신분 유지한 timeline과 그리고 제가 미국 오기 전 한국에서 했던 모든 paid, unpaid work들부터 현재 일을 documentary evidence로 증명하라고 했습니다.

    변호사도 제가 NOID를 받자 30일동안 저 못지 않게, 응답 마감일 몇 일 남기고는 밤을 세가며 열심히 답변 준비했었고,
    정말 마지막 일지도 모를 이 시점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한국에서 제가 일한 모든 곳에 연락해서 증명할 수 있는 모든 일한 증거자료들을 모으는 것 이였고,
    저는 그렇게 주어진 30일간 일과 NOID response를 병행하면서 살았습니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 조차 제 신분을 염려하는 가운데
    전 같은 곳에서 지금까지 오랜 시간 일해오면서 언젠가는 올 이민국의 답변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하지만 이 오랜 세월과 기다림 끝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승인 통지서를 어제 메일로 받는 순간!
    이 소식을 주변 사람들과만 나누기에는 너무 부족한 기쁨이었습니다 ㅎㅎ

    • 미시간 공돌이 174.***.20.187

      축하드립니다.

    • Greencard 68.***.29.156

      축하드립니다!

    • EAD 71.***.205.20

      완전 축하드려요. 노이드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비슷한 과정이라서요~

    • 기다림 70.***.196.190

      축하드립니다.
      변호사님은 누구신지 알 수 있을까요?

    • 저두요 96.***.28.43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하합니다~

    • yoo 74.***.231.169

      축하합니다. 짝짝짝

    • 부럽습니다 99.***.91.238

      제 일처럼 기쁘네요

    • eb3 162.***.152.219

      오랜시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려요!!!

    • 케바케 24.***.158.8

      진짜 하루하루 생명단축이 될만큼 485진행이 정말 피가 마르는데요 긴시간 어찌 견디셨을지…디나이됐을때 심정이 어떠셧을지 정말 제가 다 맘이 아프네요…결국 잘 되셨다니 그 기분이 어떠실지…정말 축하드려요….제일같이 기쁘네요 ㅎ

    • 123 146.***.123.63

      축하드려요. NOID의 이유를 써주시면 다른 분들께 좀 더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축하 73.***.64.151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저도 RD 12/12/16 이고,
      10/31/17 인터뷰 후 매일 매일 신호만 기다리며 기력을 잃다 시피해지던 차에 님의 승인 소식에 저도 덩달아 기쁨니다
      다시 한번 축하 합니다

    • 승인 24.***.156.127

      축하합니다.
      그동안 얼마나 심적 어려움이 있었을까 짐작이 됩니다.
      더욱 승승장구하는 미국삶이 되시길 바라며 노이드관련 이야기흘 듣고 싶습니다.

    • 축하드립니다 24.***.11.156

      정신력이 대단하시네요

    • 영주권 104.***.1.96

      축하 드립니다.기다리는 그 마음이 어땠는지 상상이 가요
      저랑 485 접수 시점이 비슷한데 전 한달전에 인터뷰 봤고 아직 기다리는 중입니다.
      무엇보다 한달동안 변호사가 밤을 세며 준비를 했다는말에 놀라움과 부러움을…제 담당 변호사는 다 남의 일입디다.
      정말 힘들고 지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시간 들이네요.
      이렇게 까지 해서 영주권을 받고 여기서 살아야 하나 싶은…
      제 넋두리 였고,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MusicD 172.***.4.254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축하의 댓글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전 영주권 신청 이후 인터뷰 과정을 걸쳤고, 또 인터뷰 이후 이민국 심사관의 억지로 장기 펜딩된 경우였습니다.

      저와 달리 어떤 분들은 이민국 심사관 재량에 따라 케이스가 바로 승인되기도 하고, 또 어쩌면 다른 분들은 저보다 더한 심사관을 만나서 애먹고 있지 않을까요?

      제가 NOID 받을 시점에 변호사님은 제 케이스 외에 다른 일들이 워낙 많았었던지, 30일 안에 답변해야 되는 제 케이스 감당하기에 정말 시간이 부족했다고 하네요…

      제가 지난 달 그 통지서를 받고 그냥 포기했더라면,
      제가 지금까지 투자해온 많은 시간과 돈을 잃고,
      그리고 미국에서 만난 좋은 인연들과 경험들을 더 이상 누릴 수 없게 되고,
      또 제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만 들고 평생 후회 밖에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모든 영주권 과정을 돌이켜 보면 전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고 다시는 생각하기 싫지만,

      이제 막 영주권 수속 시작하시는 분에게,
      또 아무 이유 없이 답변만 애타게 기다리시는 분에게,
      제 영주권 승인과정이 여러모로 도움 되었으면 좋겠고,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고,
      반드시 승인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시길 바래요!

      • NOID 71.***.205.20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NOID 사유를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MusicD 172.***.4.254

          음… 제가 NOID사유 추가로 적어서 업데이트했는데 안됬나요?

    • 그레앰 216.***.45.184

      한국에서 F1인터뷰 내용까지 리뷰한다는건 정말 ㅎ ㄷㄷ 하네요. 암튼 고생많으셨고 축하드립니다.

    • dddd 76.***.110.62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전 님이 noid받은것들을 rfe로 보냈는데 아직 답변 못받고 계속 장기펜딩이네요 ㅠㅠ 축하드려요 혹시 지역은 어디신가요? 그리고 변호사 정보 알수있을까요?

    • lds 76.***.175.98

      어느지역 오피스에서 인터뷰 보셨었나요?

    • MusicD 172.***.4.254

      네, 저는 St. Louis Field Office에서 인터뷰 봤습니다.

    • 1111 142.***.60.87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길 험한길 오셧으니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 희망 172.***.227.184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485이후 장기 펜딩중인데,, 그래도 승인 소식 보니 기쁘네요. ^^ 🙏

    • 기다림3 47.***.34.125

      저또한 ds-160에 제가 쓴 경력 과 제가 말한 경력 이 매치가 되지 않느다 하여 rfe 자료 요구하여 제출한 상황 입니다…
      혹시 변호사 님 정보 좀 알수있을까요?
      하루하루가 피가 마르네요…

    • NIW 24.***.238.72

      정말 축하드립니다. 주변의 함께 기뻐해주시는 좋은 인연으로 있으신 분들과 밤을 같이 새주시는 변호사님이 계셔서 버티실 수 있으셨던거 같습니다. 인복이 많으신거 같습니다. 저는 NIW로 I-140승인까지 되었는데, 인터뷰 일정이 안나와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끝나고 승인기 쓰고 싶었는데, 조만간 승인기 먼저 쓸 예정입니다. 항상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