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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랫동안 눈팅과 정보들만 받다가 드디어 오늘 이렇게 승인 공유에 대한 글을 적는 순간이 왔네요.
I-485 접수후 1년 이상 PENDING되었다가 트럼프 행정부로 바뀐후 NBC로 이관, 금년 2월 인터뷰 잡혔고
지금이야 대부분 오랜시간 압박 인터뷰를 보시는 것 같지만 저는 정부 바뀐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장장
2시간 반에 걸친 긴 인터뷰(주로 입국후 부터 다녔던 학교의 상세한 질문들)를 받았습니다. 변호사 없이 와이프
통역만 데리고 갔는데 어찌나 까다롭게 질문하던지 말이 꼬여서 결국 통역 도움을 받기도 했죠.
이후 120일 기다리라는 쪽지 한장 받고 막연히 기다리다 기다리다 7월에 인포패서 1번 이후 8월에 하원 청원 넣었고
2개월후 로컬 오피서로 부터 제 케이스가 백그라운드 첵 중이라는 메일을 받았고 이후 갑자기 학교로 이민국에서 실사가
나가 뒤집어 놓고 갔다는 소식을 학교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 이후 현재 다니는 직장에도 실사가 나올지 조마조마 기다리며 EAD 카드 리뉴얼을 하려 하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 카드가
발급중이라는 승인 메일 받았습니다.(변호사 말이 행정부 변경후 인터뷰후 F-1에서 영주권 승인 기다리는 것중에 처음 케이스라 자기네도 카드 받아봐야 믿을것 같다고 하네요..ㅎㅎ)
저보다 더 어려운 케이스가 있고 오래 걸리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부디 용기와 희망 잃지 마시고 꾿꾿히 뜻을 접지 말고 기다리시면 저와 같은 좋은 날이 꼭 올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곧 추수 감사절 입니다. 항상 연말이 되면 다른 선물 필요없고 영주권 승인 선물 받았으면 했는데 이번에 큰 선물 받은것
같네요. 여러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물이 전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