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2 (L.A) 승인

  • #3366148
    승인 164.***.17.157 3603

    눈팅을 주로 하면서 승인공유 정보를 통해 도움 받았기에 저도 승인공유합니다.

    6/25/2018: PERM application 접수
    8/17/2018: PERM 승인
    10/02/2018: I-140 (premium processing) & I-485 동시접수 (네브라스카 센터)
    10/13/2018: I-140 승인
    11/06/2018: NBC로 서류 이관
    11/13/2018: 핑거프린트
    02/23/2019: I-765 승인 (03/05/2019: EAD 카드 수령)
    06/13/2019: Interview notice
    07/29/2019: Interview 봄 (Los Angeles)
    08/01/2019: Case was approved. I-485 승인
    08/05/2019: Approval notice 수령

    인터뷰에는 회사(교육계)에서 지원해준다고 하여 변호사와 같이 갔습니다.
    면접관이 우선 I-485에 기록된 내용을 확인하는 질문들 (이름, 생일, 마지막 입국 날짜, 주소, 부모님 성함 등) 하고 난 후에 기본증명서와 결혼증명서 원본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I-485 접수할 때 인터넷에서 흑백 프린터로 출력한 걸 복사해서 제출했는데 흑백프린터로 출력한 원본을 보여줬더니 원본서류에는 보통 빨간색으로 직인이 찍혀 있다며 빨간색 직인이 찍힌 걸 요구했습니다. 다행히 I-485 접수 후 한국에 방문했을 때 동사무소 가서 뽑아온게 있어서 그걸 보여줬더니 아무일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출력하신 걸 제출하시려면 꼭 칼라프린터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인터뷰 당일에 Medical exams 한 거 제출했습니다.

    그 후에 Have you… 로 시작하는 질문 대략 20개 정도 빠르게 진행했습니다.
    군대 및 무기사용 훈련과 관련된 질문에 Yes 했습니다. 그리고 I-485의 53번 질문을 받았는데 좀 당황했어요. 53번 질문이 “감옥, 수용소, 구금시설에 일하거나 자원봉사하거나, served 한 적이 있느냐”는 것인데 제가 No라고 답을 하니 면접관이 “군대에서 police officer였다며 그런 일 한 적이 진짜 없느냐?”고 재차 물어봤어요. 제가 육군갔다가 훈련소에서 전투경찰로 차출되서 전경으로 복무했는데 다행히 그런 시설에는 근무한 적이 없어서 No라고 다시 대답했어요. 군대를 교도관이나 헌병으로 다녀오신 분들은 저 질문에 Yes라고 솔직히 답해야 하나 궁금하긴 합니다.

    그리고 제 일과 관련된 질문을 했어요. 매일 매일 하는 일을 바탕으로 설명해달라고 해서 간단하게 대답했더니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W-2와 월급명세서 달라고 했습니다.

    저한테 질문하는 게 끝나고 와이프한테도 거의 같은 질문 했어요. 와이프한테는 미국에서 일한 적 있냐는 질문했어요.

    마지막으로 면접관이 여권, EAD, 면허증 복사했습니다.

    인터뷰 끝나고 면접관이 아직 발급가능한 이민비자가 남아있다며 바로 승인해 줄 수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저랑 와이프가 작년 11월에 핑거프린트 한 것이 자기네 시스템에서 검색이 안된다며 background check을 위해 며칠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빠르면 2-3일 늦으면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7월 안으로 승인이 안되면 제 서류가 다시 NBC로 이관될거라고 했습니다. 승인도 거기서 날거라고 했고요.

    인터뷰 후 7/31까지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길래 10월까지 기다려야 하나 생각하며 우울했는데 USCIS 홈페이지의 Check Case Status를 확인했더니 8/2자로 승인되었다고 업데이트 되었고 어제 승인레터 받았습니다.

    참고로, 다른지역은 모르겠으나 L.A는 면접보는 공간이 면접관 사무실이기 때문에 대단히 협소합니다. (저는 따로 면접만 보는 공간이 있는 줄 알았어요). 큰 애들 두명은 지인께 맡기고 모유만 먹는 신생아만 유모차에 데리고 갔는데 애들 3명을 다 데리고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다리시는 분들 힘내세요.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ㅇㅇ 166.***.8.46

      축하드립니다. 다른 uscis 사무실도 마찬가지로 오피서의 사무실이서 인터뷰합니다.

    • Luck 8.***.167.250

      축하드립니다.

    • @@ 107.***.165.12

      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저랑 비슷한 속도인데
      485 접수부터 인터뷰까지 10개월정도 걸리셨네요
      전 샌버나디노 지역이라 좀 빨리 되길
      희망섞어서 기대하지만 10개월은 잡아야겠네요 ㅎㅎ

    • WOO 172.***.13.238

      축하드립니다.
      저는 3월에 핑거프린트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아직 콤보카드도 안왔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그저께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라고 떴습니다. 이상태에서 얼마나 있다가 인터뷰 날짜가 잡히셨나요 ?

      • 승인 66.***.222.19

        감사합니다.

        저는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라는 메세지 뜨고 하루 후에 interview was scheduled라고 떴어요.
        06/12/2019: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06/13/2019: Interview was scheduled

      • 승인 66.***.222.19

        감사합니다. 네 485 접수 후 딱 10개월 걸렸습니다. RD날짜가 2018년 10월 케이스들이 다른지역에서는 6월말 7월 초에 승인된 사례도 봤습니다. @@님도 좋은 소식 곧 있길 바랍니다.

    • 언제 76.***.58.246

      같은 지역이라 정말 반갑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다른지역들은 좀 더 빠르게 인터뷰가 잡히는것 같은데 엘에이 오피스는 사람이 많아서 좀 더 걸리나 봐요ㅠㅠ 저는 아직 콤보도 못받아서 걱정입니다..
      저는 1월에 485 보냈는데, 인터뷰는 485보내고 10개월정도라고 생각하고 그냥 계속 기다려야겠습니다.
      그냥 하염없는 기다림에 지쳤는데 이렇게 타임라인 공유해주시니 마음이 조금 더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언제 76.***.58.246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변호사와 같이 가셨다고 하셨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요?

    • 승인 66.***.222.19

      @언제님:
      인터뷰 동안 변호사한테 받은 도움은 딱히 없었습니다만 만일의 경우 크던 작던 변호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와 와이프 모두 심리적으로 안정되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가기로 결정하게 된 이유는 변호사의 말에 설득되었는데요. 변호사 왈, “인터뷰 동안 긴장할 경우 변호사가 high level of security and comfort를 줄 수 있다.” 그리고 변호사가 8월에는 문호가 막힌다는 사실을 면접관에게 상기시켜 주면서 당일 승인이 안나는 경우 제 서류를 NBC로 이관하지 말고 로컬 오피스에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면서 10월이 되면 바로 승인해줄 수 있냐는 가능성도 물어봤습니다. NBC로 이관하는게 정책이라는 답변을 들었지만, 당일 승인이 안나는 경우 이후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지원받지 않았다면 동행하지 않으려고 했었어요. 비용이 상당했거든요. 주위에서도 변호사와 동행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요. 면접 대기실에서 변호사와 동행한 팀들을 많이 봤습니다.

      인터뷰 전에 사전 미팅을 해 준 것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서류준비 하는 것도 꼼꼼히 체크해주었고 예상질문도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변호사가 주었던 팁 중에 하나는 면접관의 질문에 간결하게 답하라는 것이었어요. 부연설명이 면접관의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어요.

      도움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