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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DC Dulles 공항을 통해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11월 30일 인터뷰 후 다음날인 12월 1일 오후 5시경에 Immigration Visa가 attach된 여권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valid한 모든 미국비자에는 ‘cancelled without prejudice’라고 stamp되어 있구요.
그리고, 저의 정보가 attach되어 있는 노란색 서류봉투와 역시 아내의 정보가 attach되어 있는 노란색 서류봉투가 1page짜리 간단한 안내서와 같이 배달되었습니다.(서류봉투는 open하지 말고 이민국 officer에게 제출하라고 되어 있었습니다.)한국에서의 출국과정은 제가 가지고 있었던 다른 비자들(B1/B2, H1-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비행기안에서는 세관신고서만 작성했습니다.(입국신고서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Citizen/Resident’ line에 줄을 섰습니다. 특별히 그쪽에 서려고 하지 않았는데, 동시에 여러편의 항공기가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아주 많았고 flow control을 위해서 관광비자인 경우도 ‘Citizen/Resident’ line으로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공항에 따라 다르겠지만 짧은 줄에 서시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officer에게 Immigration Visa가 있다고 얘기하고 여권과 서류봉투를 건넸습니다. officer가 봉투를 열고 이것저것 확인을 한 후 여권에 stamp를 한 후, 푸른색 folder에 노란색 서류봉투에서 꺼낸 서류와 여권을 넣어서 돌려주고는 INS office가 있는 곳(약 10여미터 떨어진 office)에 제출하라며 돌려 주었습니다. 노란색 서류봉투에는 대사관에 제출했던 서류와 approved된 LC등이 있었습니다. 제것과 아내것을 처리하는데 한 5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특별한 질문은 없었습니다. 간단한 인사하고…잡담…
INS office 입구에는 “blue folder를 가진 사람은 이곳으로” 들어오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office에는 한국분 두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분은 저처럼 immigration visa로 입국한 분이셨고, 나머지 한분은 AP로 입국을 하셔서 stamp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가 INS office를 나올때에는 한국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몇명있었습니다.
officer에게 blue folder를 제출하니 잠시 앉아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잠시후(한 1분후쯤) 먼저 오셔서 기다리던 분이 호명되어서 office에 연결된 작은 office안으로 들어갔다가 1분후쯤 나오셔서 웃으면서 INS office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저와 아내가 호명되어서 역시 작은 office로 갔습니다. 영어할줄 아느냐고 물어보고는 영주권 카드 신청서로 보이는 서류에 오른쪽 검지 지문을 찍고 sign을 하고는 “all set, you can go”.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INS office에 머문 시간이 5분보다 짧았던 것 같습니다.영주권을 진행한지 4년이 조금 넘게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