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종 인터뷰 Virtual interview는 3라운드로 되어 있고 15분 Behavior Question 그리고 30분동안 coding test를 보았습니다.
코딩문제는 어렵지 않은 문제였고 2문제는 일반 알고리즘이고 그리고 1문제는 디자인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LeetCode에서 DFS, BFS,Tree문제 푸시면 Online Assessment는 거의 문제 없으실거고 제가 생각할때 virtual interview가 오히려 OA보다 쉬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일단 저는 떨어졌습니다.
Interviewer들이 전부 제가 푼 코딩문제 잘했다고 했고 Behavior Question도 잘 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붙을줄 알았는데 떨어졌네요 ㅠㅠ. 혹시 Amazon회사에 문제 있나요?? 기존에 애들은 한문제 틀리고도 붙고 하던데 이건 뭔가요 ㅠㅠ

시험보시는분들께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으면 하네요.

아무리 회사에서 최대한 bar를 맞추도록 노력하지만 어느 대기업이나 팀마다 인터뷰어마다 조금씩 bar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또한 같은 시기에 인터뷰를 본 켄디데잇들의 수준도 좌우하죠. 인터뷰는 노력과 운, 두개가 조화를 이루어야 붙는거죠 뭐. 화이팅 하십쇼!

네 힘내야죠 감사합니다 ㅠ

fang인터뷰 다 봤는데 그냥 복불복인거 같아요… 대충 반타작인데 떨어진데라고 특별히 못했다던가 붙은데라고 잘했다던가 하는 느낌이 안드네요. 실력이 있으시니까 좋은 피드백 받으셨을거고 좀 더 여러 회사에 지원해 보세요.

네 감사합니다. 제가 이제 회사 코딩시험좀 해볼만한데 이제 OPT Unemployment기간이 다끝나서 더 있을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ㅠㅠ

아깝네요. 자원봉사나 unpaid intern이라도 구해보시죠

사람을 뽑을때 문제 좀더 잘 풀었다고 뽑고 그게 기준의 다가 아닙니다.
Behavior Question.. 실제 그사람의 behavior랑 상관없이 누가 답변을 준비 잘한것인가에 대한 결과이고, 저는 답변가지고 그사람의 behavior평가하지 않습니다.
코딩은 후보들 다들 어느정도 했을겁니다.
낙제가 아닌이상, 직원들은 뽑을때 누구랑 일하기 편한가도 중요합니다. 제가 후보자들 인터뷰를 몇번해봤는데, 인상이나, 인터뷰내내 그사람의 숨겨진 성격도, 팀웤이 잘될까… 등도 봅니다.

네 선배님 말씀이 다 맞습니다. 그런데요 하나만 제가 알려드리자면 아마존이 다른 회사랑 다르게 BQ가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BQ가 그냥하는게 아니고 아마존 규율에 맞게 대답을 해야되요 예를들면 Deliver result, be frugal, think big이런게 규율이거든요 이거를 Behavior Question에 넣어서 얘기하는거에요. 어쩄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university hiring으로 들어온건 아니지만 아마존에 있는 recent grad이구 최근에 비슷한 인터뷰 셰도잉을 했습니다. sde직군 university hiring으로 오셨던 모양이에요. 합불 주는게 아마존은 일단 말씀하신대로 LP도 중요하구요, technical부분은 맞게 푸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제 맞았는지, 어느정도 맞았는지, 어떻게 풀어갔는지 등은 인터뷰이 입장에서는 정확히 모르실수도있을거같아요. 저희 bar가 기존 그 직종/레벨에 있는 사람 50퍼보다 나은(bar-raising)거라서 경쟁자 수준이랑은 별로 관련이 없고, 다 나쁘지 않게 푸셨어도 사실 그 loop에 있던 인터뷰어들이 인터뷰이가 bar-raising하지않는다 생각되면 떨어지실수있어요. 하나 잘못풀었어도 어딘가에서 엄청 bar-raising하는 부분이 발견되면 붙을수도있구요. 그 외에 인터뷰중에 심각한 red flag가 있으면(racism, sexism, etc) 무조건 떨어지구요. 제가 있던 loop에서도 3명 보고 3명 다 떨어뜨릴수밖에 없었어요.. 아쉽지만 opt 끝나기 전에 얼른 잡 찾으시길 바랍니다.. 고생하셨어요!

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요 제가 저혼자 답이 맞았다고 생각한게 아니고 Interviewer들이 맞았다고 한거라서요…. 그리고 3명전부 제가 만든 답을 더 efficient하게 만들라고 해서 만들고 제답이 reasonable하다고 했어요…..

잡인터뷰와 Leetcode의 차이점
Leetcode는 답만 맞으면 pass지만, 잡인터뷰는 다 인터뷰어 맘이라는거. 답이 맞던, 과정이 맞던 뭘하든 그냥 인터뷰어 맘에 안들면 그걸로 끝.

그러게요 ㅠㅠ 다 좋은데 미국회사 인터뷰 최대 단점인것 같아요

미국만 그런게 아니고 한국도 그래요. 다음에 미국에서 인터뷰 할때는 문제 맞추면 붙는다는 생각은 버리고, 어떻게 대답하고 어떤 자세로 인터뷰 해야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할까, 어떻게 대답해야 팀웤이 좋고 팀맴버들과 잘 지낼게 보일까도 고려해서 대답을 준비하시면 도움 됩니다.

저희는 인터뷰 끝나고 디브리프할때 정확히 어떤면이 잘했고 어떤면에서 부족한지 써야해서, 그냥 아 먼가 느낌상 같이일하고싶지않음<이렇게 떨구지는 않아요. 뭔가 다 그냥 적당히 괜찮았고 그러면 사람들이 on the fence라고 생각해서 하이어안한걸수도있고요. 그리고 제가알기로 저희가 막 잘했다 못했다 피드백을 주면 안되거든요.. 고소당할수있어서요. 정확히 어떤 피드백을 받으셨는지 살짝 궁금.. 아무튼 뭘 못하셔서가아니라 그냥 그날 인터뷰에서 보여준것들이 다 average여서 그럴수도있고하니까 걱정마시고 다른 회사들도 꼭 시도해보세요!!

BQ 총 3개중에 2개는 그냥 노말하게 혹은 노말 이상으로 한거 같구. 하나는 Interviewer가 Your answer is really great 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도 아마존 규율막 섞어서 했더니 정말 잘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coding 문제들은 Your answer right이라고 했고 더 어려상황을 생각해보자 했고 한다음에 Your idea is reasonable이라고 했습니다. 제가 뭘 따질라고 쓴게 아니라 어떤 답을 들었는지 정확히 알고 싶으시다고 해써 쓰는거에요.
아마존 다니시는 분이라니까 하시는 말씀 다 맞는건 알겠지만 이정도 했고 이렇게 긍정적인 대답을 들었는데도 떨어지는건 좀 납득은 안가요. 어쩄든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이제 잊고 다시 달려야죠 ㅠㅠ

떨어뜨리는 이유야 많겠죠. 아마존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딴 candidate이 더 맘에 들었다거나, 이미 누구(아는 사람?) 뽑아놓고 fair하게 한것처럼 보일려고 인터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영주권 때매 가짜 인터뷰하는것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