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터는 아마존이나 기타 웹싸이트에서 파는 너무 싸지 않은 이름있는 놈들 (보쉬)로 사면 됩니다.
메뉴얼에는 3만마일마다 갈아라 이렇게 써있기도 하지만 대개는 1만마일 혹은 5천마일마다 가는 것이 권장되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사는 지역은 5천마일만 지나도 필터를 보면 먼지가 꽤 많이 붙어있고 새 필터를 넣으면 약간이나마 연비가 좋아지는 것도 보입니다.
제가 권장하는 것은 K&N 필터를 사서 한 4-5천마일마다 청소하고 넣어주면 환경도 보호하고 돈도 결국에는 절약하는 겁니다.
오일만 너무 바르지 않으면 이 필터가 연비도 좀 올려주고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오일을 많이 바르다 보니 MAF센서에 문제가 생겨서 첵엔진 라이트에 불이 들어오고 고생을 하는 것이죠.
이 문제를 없애려고 K&N 필터회사가 AEM을 샀습니다.
이놈은 K&N 필터모양인데 오일을 바르지 않고 정비때마다 K&N 필터 클리너로 청소한 다음 잘 말려서 넣어주면 됩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부지런하게 자주 갈아주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K&N이나 AEM을 쓰면 연비가 좋아지는 이유는 3만마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주 깨끗이 청소해서 갈아주니까 공기순환이 잘되고 당연히 연비가 좋아질 수 밖에요.
그리고 공기투과율도 일반 종이필터보다 더 좋으니까 약간의 성능향상이 실제로 측정됩니다 (기계상이고 사람이 직접 팍팍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엔진 에어필터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람의 허파에 해당되는 놈인데 사람들이 이를 너무 무시하고 자주 안갈아 주니까 차에 문제가 생기고 엔진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나중에 자동차 연비가 많이 나빠지는 결과가 생기죠.
따라서 에어필터는 엔진오일 갈때마다 K&N or AEM으로 재사용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20여년 동안 여러차에 써왔지만 한번도 문제가 없었고 (일반차부터 럭서리카까지) 만족도가 매우 높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