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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이 이제야 끝나네요. 저희보다 오래 걸리신 분들께는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08/22/2017 광고시작
01/08/2018 LC 접수
05/16/2018 LC 승인
06/01/2018 I-140 (급행), I-485, I-131 & I-765 접수
06/11/2018 I-140 승인
07/03/2018 로컬이관
07/06/2018 EAD 승인 (남편)
07/09/2018 여행허가서 승인 (남편)
07/10/2018 핑거프린트
07/13/2018 콤보카드 받음 (남편)
07/17/2018 EAD 승인 (주신청자)
07/18/2018 여행허가서 승인 (주신청자)
07/23/2018 콤보카드 받음 (주신청자)
07/25/2018 소셜신청
07/31/2018 소셜받음 (남편)
08/21/2018 소셜받음 (주신청자)
09/21/2018 Case is Ready for the Schedule
10/29/2018 Interview Was Scheduled
12/03/2018 Interview at Santa Anna
02/28/2019 New Card Is Being Produced
03/04/2019 Card Was Mailed To Me
03/07/2019 영주권카드받음저희가 영주권을 받게된 경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2014년에 처음 저 혼자 박사를 받기 위해 왔습니다. 미국땅을 난생 처음 밟아보면서 조금씩 미국의 현실에 대해서 깨닫기 시작했고 와이프와 함께 이곳에서 살려면 영주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몰랐으니까요. 그러다가 전공을 바꿔야겠다는 결심이 서서 다시 한국으로 들어가서 다시 박사 어플라이를 시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LA지역에서 공부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LA는 대도시이기때문에 와이프가 함께 오더라도 와이프가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를 설득해서 함께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살면서 몇몇 한인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주권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런 분들중에 오랜시간 영주권을 받기위해 몇십년이나 고생하신 분들의 인생스토리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중 F2비자로 영주권을 신청하신 분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듣기로 F2는 시체비자로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변호사님을 찾아갔고 스폰서가 있으면 F2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F1이고 박사과정을 해야했기 때문에 영주권수속은 생각할 수가 없었고 와이프가 F2신분으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와 저는 스폰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한인분들이 운영하는 회사중에 와이프를 스폰해주겠다는 분을 만났고 이 분의 도움으로 2017년 8월 영주권 수속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중간 기다리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어 기도를 시작한지 4년만에 영주권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던 제가 기도를 시작했고 하나님은 적당한 시기에 영주권에 필요한 분들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주변분들에게 이런 과정을 말씀드리면 옆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고서는 이런일이 있기가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와이프나 저에게 이곳은 아무런 도움의 손길도 없는 그저 황무지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가는 길마다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도움의 손길을 내미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처럼 반드시 도와주실거라 확신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