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기다려야 하나… (라디오 코리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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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만에 적체서류 400만건에서 200만건으로”
    모든 이민수속 6개월내 완료 현실화 기대

    이민청원과 영주권신청등 이민적체서류들이 8개월만에 절반으로 급감한 것으로 선언돼 2006회계연도말까지 모든 이민수속의 6개월내 완료 방안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의 에듀아르도 아귀레 국장은 21일 신청한지 오래된 각종 이민적체 서류들을 8개월만에 절반으로 줄였다고 선언했다.

    아귀레 국장은 이날 업계대표들과 외교관들을 초청해 행한 설명회에서 “이민적체를 해소 하기 위한 방안을 실시한지 8개월만에 장기적체돼온 이민서류를 400만건에서 200만건으로 절반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아귀레 국장은 “에베레스트 산과 같은 엄청난 임무를 해내고 있다”면서 이민적체서류를 단시일내에 급감시킨 중대한 진전을 자축했다.

    아귀레 국장은 “엄청난 이민서류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신청서 처리방식을 바꾸고 불필요한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도입해 하나 하나씩 적체를 제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인서트)

    아귀레 국장은 가족또는 취업이민청원서(I-130, I-140)와 영주권 신청서(I-485)등이 얼마씩 줄였는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가족이민을 제외한 취업이민청원서,영주권신청서의 승인이 매우 빨라지고 있어 이부분의 적체서류들이 많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민통계국의 최근 통계인 7월말 현재 적체 이민서류건수는 모두 461만 4700여건였으며 그중 가족이민청원서(I-130)가 198만 20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영주권신청서(I-485)가 122만 7000여건, 영주권갱신(I-90)신청서가 47만 5000건, 노동허가카드(워크 퍼미트) 22만 9000여건 등으로 나타난바 있다.

    이가운데 노동허가카드는 유효기간을 1년짜리에서 2년이상으로 늘리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획기적으로 적체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귀레 국장은 “이민절차의 개선 원칙은 매우 간단명료하다”면서 “올바른 이민신청자들에겐 올바른 혜택을 적절한 시간안에 제공하는 동시에 잘못된 신청자들의 이민혜택은 반드시 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귀레 국장은 8개월만에 적체이민서류를 절반으로 급감시킬수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당초 부시대통령의 공약대로 모든 이민수속의 6개월내 완료를 2006회계연도말까지 달성할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인서트)

    아귀레 국장은 온라인으로 전체 이민서류의 50%를 처리하고 있는 E-Filing과 이민국청사앞 줄서기를 없앤 Infopass의 미 전역 확대 실시등으로 이민수속 처리는 더욱 빠르고 효율적 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