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0대 후반 싱글패밀리입니다. 배우자는 시민권자이며 저는 몇달전 미국에 들어와
영주권 신청중에 있습니다. 여행삼아 네다섯번 미국에 온적은 있었지만 살으려 미국에 온것은 처음입니다
물론 문화도 다르고 살아가는방식도 많이 달라 현재도 적응중이고 하루하루 배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남편이 직장을 바꾸면서 새직장에서 받는 연봉과 혜택이 전보다 적어졌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바꾼다고 했을때 우리는 아직 어린편이니까 남편의 시간적 자유와 도전에 대해서 지지해줬습니다.
그러나 역시 BILL은 현실인거죠 (저는 워크퍼밋과 영주권을 기다리는 상태로 현재는 작은아르바이트도 할수없는 상태라 자금적인것에 도움을 못주고 있는상태입니다. 굉장히 미안하고 빨리 뭐라고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남편의 전연봉이 80K가 조금 넘었으며 보험같은것도 거의 전부 지원되었습니다. 현직장의 연봉은 70-72K(보너스빼고)이나 보험이며 새직장에서 지원받지못하는 빌들이 많아진 상태입니다.
남편이 새직장을 구한후 제대로 매월 저축을 해본적이 없을 정도입니다.

당연 저도 아직 젊다고 생각하여 힘든날도 있고 남들보다 뒤쳐질때도 있고 그런것이라며 잘될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일반 사무직으로 일했었어서 미국와서 직장을 서치할때도 기술이 없으니 쉽지 않더군요. (특히 사는 지역이 캘리포니아가 아니에요)

아이없는 싱글패밀리가족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저와같이 별 기술이 없으신 분들은 직장을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는 지역이 어디시길래 두 명이 70k로 살기 힘들다고 하나요. 전 조금 이해가 안가네요. 집을 좀 저렴한 곳으로 옯기시고 오바마케어하면 월 몇백불은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직장보다는 아직 젊으시다니 학교다니는게 좋은 투지일 것 같은데요.

70k가 작다는건, 스파우즈 열받게 바가지 긁으려는거 아닐까요? 우리 사촌형님 사는거보니까, 형수님이 맨날 돈적게 벌어온다고 바가지…적은 돈도 사실 아닌던데…

개골수 반미주의자님,
70k-72k 가 적다는건 전 연봉 80k가 조금 넘었으니 그에 비해 적다는 거겠죠?

70k면 뉴욕에서도 충분히 살수 있습니다.

기술없이 돈을 벌어봐야 깨달으실꺼에요.

70k 면 적은 연봉 아닙니다. 젊고 자녀도 없으신 것 같은데, 지금 돈 못 모으시면 나중에 돈 못 모으실 확률이 상당히 높으십니다.
일단 종자돈을 만드셔야 합니다. 카드빚과 지르기는 금물입니다. 의식주 관련 소비도 줄이셔야 합니다.
아직 아이도 없고 젊으시기에 고생이 가능하십니다.

원글님은 일단 영주권 나오신 후 커뮤니티 칼리지라도 등록 하셔서
미국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시길 바랍니다. 물론 학교 다닌다고 해서 영어가 확 느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다 보면 인맥도 생기고 일 할수 있는 기회도 생기게 됩니다.

한국 사회보다 매우 단조로울 수 있는 미국의 삶이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분에게는 아직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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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패밀리’를 무슨 뜻으로 생각하고 사용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