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st Phone interview.. (C++ engineer)

  • #152473
    블룸버그 128.***.178.11 7815

    On line 상으로 Open 된 Position에 지원하구..
    한 2주 있다가 e-mail로 약속 잡고 인터뷰 봤습니다.

    한 10분 정도 늦게 전화가 왔고 예상과 달리 30분 정도만 진행하자고 하더군요..

    다음이 제가 받은 질문들입니다.

    1. 여기서 니가 하고 싶은 일은 뭐니..
    2. 니가 수행했던 프로젝트 중에서 특별하게 기술하고 싶은 것은..?
    (이어지는 질문으로..)
    너는 뭘 개발했는데.. 어떻게 구현했는데..
    왜 그 기술 (Design pattern, protocol, language 등) 을 채택 했는데..
    등등 좀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C++ 관련 질문입니다.
    3. Empty class를 쓸 수 있나..?
    4. Static의 차이 between C and C++
    5. Static function의 용도와 예시..
    6. virtual distructor가 필요한가..? 언제..?
    7. inline function 이 뭐지..? macro와 다른 점은..?
    8. virtual function은 inline function이 될 수 있나..?
    compile-time error 혹은 run-time error..?

    등이 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하고 싶은 것 있으면 질문하라고 하더군요..

    3.번 질문은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틀린 답을 했더군요.

    제가 아직 영어에 익숙치 않아서 상대방의 질문을 바로바로 이해하는데 애먹었습니다. Class와 static도 바로 알아 듣지 못해서 그게 뭐라고 다시 물어봤지 뭡니까…

    그래서 그런지..
    오늘 아침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게 되어 유감이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좀 씁쓸 하네요..

    다른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gonfly 216.***.162.100

      참으로 아는것과 그걸 영어로 얘기해야 한다는게 쉽지않죠.
      전 자꾸 하다보니 저번에 했던 질문을 이번에도 하길래 그때는 잘 대답을했었죠.
      위의 질문들을 잘 수집해 놓으셨다가 나중에 다시 인터뷰 하실때 사용하시면 많이 도움이 되실겁니다. 화이링하세요..~ ^^;

    • 신포도 71.***.151.139

      그정도는 모르고 있었더라도 회사 들어가면 자동으로 체득하는 건데, 알고리즘으로 판가름 하지 않고 문법으로 판가름 했다면 인재 고르는 능력이 떨어지는 회사니까 안가는게 좋을 듯.

    • ISP 208.***.196.57

      블룸버그 원래 c++ 기초 물어보는걸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어디를 인터뷰 가더라도(경력이든 신입이든) 이정도 수준의 문제는 다 폰인터뷰로 다 스크린 해냅니다.(금융쪽)

      사실 저런거 몰라도 일하는데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만, (뭐 모르면 배우면 되지요)
      요즘에 저런질문들은 기본이라 어쩔수가 없습니다.
      신포도님 말씀대로라면, 적어도 금융쪽은 생각 접으셔야 한다는 말씀 같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신포도님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만, 제가 인터뷰를 할때에 저런 질문들을 몇개는 해봅니다 (C# 포지션)

      저런것들이 직접 일하는데에 직접적으로 미치지는 않지만, 나오는 코드라던가 생각하는 발생 자체가 좀 틀리긴 하더군요. 그리고 기초가 잘되어 있는게 확실히 틀리긴 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런 질문들을 저도 던져 봅니다.

    • 신포도 71.***.151.139

      사실 제글은 떨어지신 분 위안하느라 적은 겁니다. 못먹는게 아니라 안먹는 거라 생각하라는 뜻으로 말이죠.
      ISP님의 말씀도 지당합니다. 일단 기본 스크리닝은 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게 옳은 일입니다.

    • ISP 206.***.89.240

      뜻을 몰라봐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참 그렇습니다… 저도 저런 질문 하려면, 답을 뭐라고 정확히 모르기에 열심히 찾아보고 답 적어 놓고, 질문 던집니다.
      우리팀에 다른 애들이 그렇다고 저런 질문 물어보면 아느냐?
      글세요…. 다는 모를껄요…
      즉, 인터뷰는 준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는 자주 다니니까, 어느정도 예상 문제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하는 인터뷰는 문제 다 알고 답도 다 아니까 의외로 쉽더군요.
      (적어도 자기가 틀린문제의 답 정도는 숙지 하셔야 겠지요? :))

      열심히 준비 하시고 계속 다니시다보면, 반드시 좋은일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