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카드는 받지 못 했지만 방금 “New Card Is Being Produced” 확인하고 왔습니다:

New Card Is Being Produced
On January 6, 2020, we ordered your new card for Receipt Number MSCXXXXXXXX, and will mail it to the address you gave us. If you move, go to http://www.uscis.gov/addresschange to give us your new mailing address.

여기서 궁금한 점도 여쭤보고 동일한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 여러 가지로 위안도 많이 받고 했는데, 다시 한 번 질문 답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지역은 뉴욕, 순위는 EB2입니다. 제가 주 신청자고 와이프랑 같이 인터뷰했습니다. 변호사가 MSC (미주리)로 접수하였는데 왜 그 쪽으로 접수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타임라인입니다:

Nov ’18: PERM 접수
Feb ’19: PERM 승인
Apr ’19: I-140 접수
May ’19: I-140 승인
July ’19: I-485 접수
Aug ’19: 핑거프린트
Oct ’19: 메일함에 콤보카드 확인
11/14/2019: status update “Case is Ready to Be Scheduled for an Interview”
11/17/2019: status update “Your Interview was Scheduled”
11/22/2019: 메일함에 인터뷰 노티스 확인
1/6/2020 8:45am: 인터뷰 (대기 라인 때문에 실제 인터뷰는 10:30쯤 진행되었습니다)
1/6/2020 2pm: status update “New Card Is Being Produced”

인터뷰는 선서 뒤 여권, 신분증, 485때 냈던 서류들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혼인증명서) 과 Job Verification Letter / Pay Stub 내라고 하고 시작되었습니다.

– 와이프 이름, 생년월일, 부모님 이름
– 어떻게 만났고 언제 어디서 결혼했는지, 아이들 이름은 무엇인지
– 저에게 – 와이프가 좋아하는 세 가지 음식을 얘기해봐라
– 와이프에게 – 왜 이 사람이 프로포즈 했을 때 yes라고 한 거냐
– 회사/직업이 무엇인지, 몇 년 일 했는지, 어떻게 지원하게 되었는지, 팀에 몇 명 같이 일하는지
– yes/no 질문들 10개 정도 (부부에게 동시에 질문) – military 질문 yes로 대답했더니 “응 한국은 mandatory service지?” 하고 다른 이야기 없이 그냥 넘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평이했고, 10-15분 정도 걸린 듯 합니다. 끝나고 나서 “너네 내가 승인해 줄거야” 라고 얘기하면서 첫 째 box에 check 되어 있는 receipt 두 장을 프린트해서 주었고, 오후에 USCIS status update가 떴네요. 아직 카드가 제 손 안에 들어온 건 아니지만 그 동안의 드라마들.. H1b 연장할 때 RFE, 그리고 변호사가 I-485 서류 실수 고친 것들.. 생각나면서 참 시원 섭섭하더라구요.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변호사들은 항상 실수를 많이 하는 거 같아요. 워낙 여러 클라이언트가 있고, 서류도 몇 십 장이다보니.. (그래도 저와 제 와이프 성별을 바꾼 건 좀…) 해당 부분 신청자 본인이 꼼꼼하게 잘 살펴봐야 하는 거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빨리 승인 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