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퍼센트라던가 금액 언급없이 회사 문 닫을 때 까지 마무리 하는 거 잘 도와주면
“보너스 주겠다. 세버런스도 주겠다. ”
라고만 하고 몇 주 세버런스인지, 보너스도 어느정도라는 언급 없이.. 사회초년생이라 잘 모르는게 많은데요 ㅜㅜ .
원래 이렇게 애매하게 말로만 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버런스는 보통 회사가 일괄적으로 정책을 만들어서 적용시키기 때문에 네고의 여지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저도 레이오프때 세버런스패키지에 사인 하면서 물어보긴 했는데 네고가 전혀 불가능했습니다. 세베런스 서류에 사인 하는 계약서 같은걸 나중에 줄거에요. 거기에 금액이랑 이런저런 정보들이 다 있으니 잘 읽어보시구요. 바로 코브라 신청 하셔야 보험이 중간에 뜨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레이오프 날 다음날부터 코브라가 적용이 되고 신청은 나중에 해도 레이오프 다음날부터 적용이 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비보험으로 풀 프라이스를 돈 내고 나중에 보험사 통해서 할인 적용 금액을 리펀드 받는 과정 자체가 엄청 귀찮습니다. 그리고 보험할인 금액을 바로 리펀드 하는게 아니라 전부 디덕터블로 돌리기 때문에 결국 보험사만 배불리게 되요. 저같은 경우 메일로 디스퓨트하겠다고 보내고 전화해서 거의 3개월 후에 돈 돌려받았습니다. 코브라 담당하는 애들도 엄청 어리버리 하고 (콜센터는 인도에만 있음) 실수도 잦기 때문에 꼭 신청을 빨리 하셔서 병원에 갈 때 문제 없길 바래요
저희가 몇 명 없는 작은 회사라서 ㅜㅜ .. 건강보험은 없습니다..
회사 문 닫은 후에도 저보고 11월까지 회사 정리하는 것 좀 도와주고 그동안 지금처럼 월급은 주겠다고합니다..
저는 이번에 연봉도 올렸어야 하는데 그것도 못해주는 대신에 보너스 좀 많이 주겠다고만 말하더라구요ㅜㅜ 이게 얼마의 보너스를 주고, 얼마동안 세버런스(세버런스라는게 풀타임 임금을 일정기간동안 준다는 말인거죠….ㅜㅜ?) 를 준다는 건지 구체적인 말이 없어서 불안해서요. 혹시 세버런스 패키지를 지금 읽어볼수 있게 보내달라고 하는 게 좋을까요? 지금 물어보는 게 좋을지 연말까지 서로 기분좋게 일하고 잘 주기를 기다려야하는지 고민입니다ㅠㅠ
Key executive 뿐만 아니라 문닫을때 필요한 key employee들한테 retention 보너스/ severance 에 대해 구체적인 Schedule을 주게 되어있습니다. 문들 닫는 다는 다는 의미가 너무 광범위 합니다. 1) 더이상 고객을 받지 않는 시기 2)고객으로부터 받을 돈들을 다 받고 은행 계좌 닫은 시기 3) 채무자들한테 줄 돈 다 지급한 시기 4) 모든 자산 매각 후 채권자/주주 까지 뿜 빠이 한 시기 5) 회사를 dissolve 한시기? 결론은 앞으로 6 개월간 2주급을 1.5 ~ 2배로 꾸준히 준다거나 이런 계획을 회사에서 주게 되어있습니다. 회사 문닫고 남은 돈 없음 못받겠지요. Good l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