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상대로 소송 준비중입니다.

내용은 오버타임 미지급 때문이구요

자동차업계이다보니 업계가 좁아서 혹시 이직을 해서도 보복이 들어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예를 들면 제가 다니는 직장에 전화를해서 압박을 준다던가 하는 ….

혹시 관련경험 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오버타임 미지급은 소송도 아니죠.
그냥 노동청에가서 접수하세요.
알라바마 쪽 한인회사인가요?

변호사와 상담을 해보세요. 그런데 업계가 좁고, 보복 걱정하고 하면 그냥 넘어가세요.

알라바마 현기차 협력업체네요 백프로

지금 계신 자동차 회사가 얼마나 크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회사들끼리는 자기들만의 네트워킹이 구성되있어요..
특히나 한국 회사면 더욱…. 보복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을수 있네요..

괜찮으시면 고소로 인해 받을수 있는 보상 과 혹시라도 다른 직장에 보복을 당해서 생기는 불이익을 잘 생각해보시고 고소하세요..

만약 다른 직장에 불이익 당하는일이 10%의 확률이라도… 당하게 되면 안좋지 않을려나요?

아니 굳이 그쪽일 해야하는 이유는? 다른일 도전하세요

노동청 신고는 법정 가지도 않아요.
그냥 노동청에서 다 조사하고 결과 줘요.
그리고 같은 지역 한국회사로 가는거면 가만히 계시고, 다른 업종 다른 지역으로 가는거면 잘 생각해보시고 진행하세요.

오버타임 미지급으로 소송은 굉장히 쉽지 않을것 같네요.
우선 미국회사도 casual hour라고 일주일에 몇시간 까지는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규정을 넣을 수 있습니다 (보통 주5시간까지는 OT를 해도 지급하지 않아도 되죠)
근거자료를 대는게 가장 중요하겠지만, 이것도 본인의 업무로 인해 OT를 하는 것만으로는 근거자료가 되지 않고, 야근을 한 것에 대해 회사가 승인을 해주었다는 거가 가장 중요한 근거 자료입니다. 그것 없이는 회사에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 남아서 했다라고 잡아뗄테니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이직을 하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ㅎㅎ

회사도 바보도 아니라서…사후 보복을 대놓고 하진 않겠죠..
강재곰님이 생각해보세요.. 회사 A랑 회사 B가 같이 아는 사이라고 생각해보세요..

회사 A에서 일하던 직원이 오버타임으로 고소를 했다라고 회사B한테 말하면 B 회사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실거 같으신가요?
직원한테 직접 물어보면서 어떻게 된거냐? 개들이 널 안좋게 대했니? 너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니? 이렇게 물어보고 같은 편 들어주실거 같으신가요?

제 생각에는 B 회사입장에서는 아.. 애가 나도 고소를 충분히 할수 있는애구나..
회사안에서 문제는 언제든 생길수 있는건데 전에 고소한애를 계속 떠안고 가져가실수 있으실거 같아요?

미국은 At will이라서 그냥 너랑 우리 회사랑 안맞는거 같다 라고 보낼수도 있을거 같은데..

당연히 오버타임한거에 대한 보상은 받으면 좋죠. 당연히 받아야 할 권리이고 하지만.. 현직장에 영향을 만약에라도 줄수 있는거라면 그게 고소할 값어치인가가 고민할 문제죠.

위에분 말씀처럼 30만불 체크 주면서 끝내면 당연히 좋겠지만 자기 일이 아니라고 너무 막 던지진 않았스면 좋겠네요.

..회사 변호사랑 싸우면서 그만큼 받을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절대 안주도록 노력할꺼에요… 만약 글쓴이님한테 돈을 줬다고 가정하면.. 같은 회사에서 오버타임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고소를 할 기미를 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