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탄으로 살상력 키운 北 신형미사일.. 南타격 3종세트 완성

  • #3367980
    지나가다 71.***.181.1 971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10일. 미사일 궤적을 추적하던 군 당국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이거나 비슷한 급의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초기 평가를 내렸다. 포물선을 그리며 상승한 뒤 하강 단계에서 수평비행을 하다 다시 급상승하는 이른바 ‘풀업(pull-up)’을 하는 등 한미 요격망을 무력화하기 위한 회피 기동의 궤적을 보였기 때문. 하지만 11일 북한이 노동신문을 통해 공개한 미사일은 기존에 발사한 KN-23이 아니었다. 요격을 피해 한반도 주요 시설을 폭격하면 한 번에 축구장 3, 4개 넓이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이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북한이 이날 공개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에 대해 노동신문은 “또 하나의 새 무기체계”라고 밝혔다. KN-23보다 길이가 짧고 동체는 뚱뚱해 육안으로도 확연히 구별되는 이 미사일은 미군의 전술지대지미사일 ATACMS(에이태킴스)를 닮았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제원을 일절 밝히지 않고 있지만 수백 개의 자탄(子彈)을 탑재하기 위해 동체를 굵게 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우리 군도 2003년부터 실전 배치한 에이태킴스는 300개가 넘는 자탄으로 이뤄진 ‘확산탄’ 형태의 탄두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발이면 축구장 3, 4개 면적이 초토화될 정도로 막강한 위력이다.

    10일 오전 5시 34분과 5시 50분 발사된 이 미사일 2발은 모두 정점고도 48km로 비행하면서도 400여 km를 날아가는 등 KN-23과 비슷한 궤적을 보였다. 100km 이상의 고도로 상승하는 다른 탄도미사일과 달리 저고도 회피 비행으로 레이더 등 한미 탐지 자산을 피해 갈 수 있음을 보여준 것.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이 유사시 요격 회피 기동에 더 특화된 KN-23으로 사드 기지나 요격망이 촘촘한 한국 내 핵심 방호시설을 먼저 집중 타격해 파괴한 다음 뒤이어 살상력이 배가된 이번 신형 미사일로 추가 공격에 나서는 전략을 수립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북한의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은 회피 기동 능력을 더한 것은 물론 미국 에이태킴스에 비해 비행속도는 더 빠르고 사거리는 더 길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에이태킴스의 최고 비행속도는 마하 3.1, 최대 사거리는 300km 정도. 하지만 북한의 신형 미사일은 마하 6.1로 KN-23의 마하 6.9와 엇비슷한 수준인 데다 최대 사거리 역시 500km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하면 북한이 KN-23의 장점과 에이태킴스의 장점을 결합한 신형 미사일을 제작한 것이 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시험발사 현장에서 “기존 무기체계들과는 또 다른 우월한 전술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을 공개하면서 군 안팎에서는 북한의 대남 공격용 단거리 발사체의 세대교체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KN-23은 6일 발사를 기점으로 실전 배치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발사한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우리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로 평가) 역시 회피 기동이 더해진 단거리 발사체로 북한이 실전 배치를 예고한 상황. 이날 발사한 신형 미사일은 표면에 ‘ㅈ108080002’라는 일련번호가 표시돼 있다. 2019년을 뜻하는 주체 108년(ㅈ108) 8월에 생산된 2번째 미사일이라는 뜻. 북한이 최근 연이은 도발로 남한 타격용 ‘신형 단거리 발사체 3종 세트’가 사실상 완성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3종 세트’는 연료 주입에만 최소 30분 이상 걸리는 기존 스커드 미사일과 달리 연료를 미리 주입해놓는 고체연료 발사체여서 기습 발사에 유리하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북한이 일단 고체연료 미사일 기술을 확보한 만큼 고체연료 기술을 적용한 여러 형태의 미사일을 개발하는 속도는 앞으로 더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관련 태그
    nostalgia
    2시간전

    북한은 무기 체계가 날로 발전하고 우리는 평화가 왓다고 부대나 해체하고 뒤로가고 있으니 큰일이다 그래도 더 퍼줘야 한다고 강조하는 사람들 말좀해봐라 새벽잠 잘자게 해준다더니 잉크도 채 마르지 않았는데 거짓말을 했다 도대체 몇번을 속아야 정신 차릴 래

    Scheherazade
    2시간전

    손잡고 휴전선 왔다리 갔다리 한건 쑈 였네 대국민 사기극 이나 벌여 놓고 일본팔아 위기 극복 하는구나
    지인보
    2시간전

    남북 정상회담 내용 전부 국민들께 공개해라… 도대체 무슨 쓸데없는 말짓거리를 했길래 북한이 저렇게 나오냐?? 한심한

    • 11111 24.***.198.123

      무슨 소리냐

      우리나라 이니가 미사일 아니고 발사체라고 공식 발표했는데?

    • 용쓴다. 76.***.34.62

      일본제품 불매운동 반일운동 희석시킬려고 …일단 노충들 너희들 지금 죽어도 묻힐 땅살돈도 없잖아. 긍께, 관을 짜서 그 안에서 자라. 침대말고. 더 살아야 할 너희들 아들 딸들이 너희들 죽고 번거롭게 안하게 그냥 관안에서 자라. 뒈지면 그냥 뚜껑에 못질해서 화장하게.

    • 진상공개장 98.***.115.123

      조선일보가 미쳐가나…이런 기사도 내보내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08/2019080803407.html

      조평통은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무력증강을 하지 않기로 확약하였다”면서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과 합의서를 란폭하게 짓밟고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광분하고 있다”고 했다. 조평통은 특히 우리 군이 F-35 전투기를 비롯해 글로벌호크, 패트리어트 등 전력 증강을 하는 것에 대해 “동족을 적대시하는 편견과 관념,관습과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북침전쟁연습

      무력증강책동

      에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고 주장했다.

    • 노충들 애쓴다. 76.***.34.62

      토착왜구종자들…너희가 극우라고 지나가는 개가 웃는다. 너희들은 그냥 양아치에 불과하다. 오늘도 카톡에 단체메일로 이 기사 퍼나르고….그럴시간에 너희들 끼고 있는 틀니 물에 담구어 소독이나 잘해라. 자식들에게 재산넘겨주고 노인아파트 들어갈 궁리하나? 오늘도 메디케어 사무실에 기웃…우짜서까…영어가 서툰디…

      • 지나가다 71.***.181.1

        걱정도 팔자다.
        니가 상상도 못할 연봉에 디렉터 직급이니까 넘 내걱정 하지마라^^

        혹시 니생활을 묘사한거냐 니 댓글은?

        • cpa 211.***.5.130

          토구야 니들 동네서 놀아라 깨끗한 물 흐리지말구^^

    • 노충들 놀고있네 76.***.34.62

      내일 버지니아 어느 구석에서 카톡모임갖고 왜놈깃발 준비해서 흔들어라. 아베에게 사죄한다고… 어찌 기본 뱃아리도 없냐? 일베들과 틀닥들. 박근혜가 아니라 최순실대통령을 사랑한다고 해라. 모자라는 틀닥들.

      • 지나가다 71.***.181.1

        지어낸 기사도 아니고, 바로 엊그제 일어난 일에 대해 올린 fact 기사에 대해 목에 핏줄세우고 지 랄 발광하는하는 너네들은 누규? 이유는 뭐? ㅎㅎ

    • 그만 172.***.19.191

      북한이 미사일 쏘면 맨날 분석하고 니가 틀렸다 내가 맞다나 하고있고
      새로운 방위전략이나 우리쪽에선 개발같은건 안하나 비밀이야?

    • freedom 96.***.20.103

      뮹친일 똘아이와 북한 정은이꿀돼지의 합작품이 바로 북한의 미사일이라 생각된다.

      남한이 물주로 돈대주고 기술 유출해주고 개발에 필요한 물품까지 일본에서 수입해서 북에 제공해줘서 미사일 개발하도록 돕는것 같은 정황이 자꾸 포착되고 있다.

      예전 화교출신 제갈 대중이가 북에 핵개발 자금 조단위로 퍼다 준걸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지.

      지금 뮹친일뻘갱이는 북한에 최신 기술과 돈 그리고 모든 필요한 물자를 제공하는 물주 노릇을 하고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정황이라 생각된다.

    • Mass 96.***.125.28

      옛날 소설처럼,
      한국과 북한이 손잡고
      일본을 무찔러
      일본을 경제 식민지로 만들었으면 좋겠네.

      지금 일본이 남한에서 빨대 꽃고 쭉쭉 빨아들이는게 우리의 피와 땀인데… 전 남한 생산의 40프로 넘게 가져간다고 하더라구.
      난 우리나라가 경제 식민지에서 벗어나서, 우리나라 사람들 끼리 잘 살았으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