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탑5안에 드는 탑스쿨빼고, 그럭저럭 괜찮은 주립대 노리신다는 가정하에 석사는 상대적으로 박사보다 어드미션 받기 쉽습니다. 다만 GRE 나 토플 준비를 하시는게 상대적으로 지루하고 빡세지요. 다만 석사는 연구 기회가 적다보니 RA되기 힘들다보니 등록금 부담이 크고요. MIT나 스탠포드는 상대적으로 학기중에 RA기회가 많지만 일반 주립대는 거의 없어요. 특히 외국인에게는요.
박사까지 생각하신다면 괜찮은 주립대에서 석사 하시고 MIT나 스탠포드 같은곳 좀 넣어보셔도 승산은 좀 있습니다. 저도 한국 학벌은 안좋은데 미국에와서 가방끈 늘렸어요. 다만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플러스 한국에서 괜찮은 회사 다닌 배경이 좀 있었어요.
서성한 같은 2류 대학에서 학점도 3.3정도라면 일단 개인 능력자체가 후달리는건 거의 확실해 보이네요.
“머리는 되는데 노력을 안해서 그렇다” 이런 궤변은 늘어놓을 생각도 하지 마시구요. 일단 개인 능력되면 서성한 같은 2류대학 가지도 않지요. 공부 설렁설렁해도 설대 카이스트 입결 뿌개고 들어갑니다. 만약 서성한 같은 2류대 들어갔다그래도 설대 카이스트에 비하면 후진애들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설렁설렁해도 학점 3점 후반 그냥 땁니다. 즉, 글쓴님은 개인능력이 엄청 후달린다는거에요.
한국에서 후달리는데 메이저리그격인 미국에 와서 컴싸 공부를 하고, 졸업을 하고, 직업을 구해보겠다??? 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야구선수로 치면 오지환이 LA다저스 뛰겠다는 이야기 같아보이네요 ㅋㅋㅋ 생각해보면 웃음밖에 안나오지 않나요?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재며 GRE 모의 시험 한 번 해보세요. 현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되니까요. GPA가 딸리니까 다른 부분을 더 잘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유학생 많은 사이트 가셔서 어드미션 포스팅을 참조하여 어떤 학교들에 가능성이 있는지 가늠을 해보십시오. 갈 수 있는 학교는 많습니다.
기억하실 것은, 좋은 학교 졸업장이 취업을 시켜주는게 아니라는겁니다. 어디까지나 자기 실력과 경험입니다.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이 잘 되는 것은 졸업장 때문이기 보다는, 애초에 잘 될만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그런겁니다.
내가 성대 전자 학부만 나와서 실리콘 밸리에서 연봉 150k로 잘 다니고 있어요..한국에서 엔지니어 경력으로 미국 취업 된 case 인데 미국은 미국 대학외엔 그냥 한국에서 대학 나왔는지 back ground check할때만 확인 합니다. HR도 hiring manager도 한국 대학 이름도 몰라요
서성한이면 대학은 훌륭하고, 사실 미국에서는 한국 대학 순위에 관심도 없음… 그러니 그냥 모두 아시아 대학으로 취급 할거고, 잘해야 QS 대학 평가가지고, 서울대나, 카이스트 정도나 인정 할까 말까 하겠죠… 물론 미국 회사는 그것도 안쳐주지만… 그것보다는 님이 가지고 계신 GPA 3.3이 더 문제인것 같지만, 다른 쪽에서 보충하여 준비하면 문제 없음 .. 미국 엔지니어들 극강의 1%에 있는 진짜 천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은 영어 잘하는 것 외에, 실력은 그닥 넘사벽 아님.. 님 실력으로 충분하니 겁내지 말고 도전 바람..
이번 가을학기 마스터 입학 예정자입니다. S 자연과학 전공으로 학부/석사 했고 중간에 갭이 좀 있습니다. 당연히 될 꺼라고 생각했던 프로그램에 똑 떨어졌습니다. CS가 워낙 붐이다 보니 생각보다 경쟁률이 좀 있는 것 같았어요. 사실 열심히 준비한게 아니라서 (당연히 쉬울꺼라고 생각해서) GRE voca 점수가 좋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해도 충격적이었어요. 열심히 준비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위에 온라인 master degree알아보라고 쓴 사람입니다.
한가지 중요한것은, (제일 중요한거 같네요),
본인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어떤 공부가 하고 싶은지, 절실함이 있는지, 그런 것들이 sop에 녹아있으면,
입학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op를 써보시지요.
사실 박사까지 생각하신다면, 석사는 funding잘되는 학교에서 industry project로 논문 많이 쓰면,
박사 가시는데 더 도움 될거 같습니다. 살아보니 학교 name value보다는 개인의 역량이 더 중요한거 같습니다. fortune 10회사에 다니는데, 신입 친구들 보면, 자기 학교 이름 들어간 티셔츠며, 차량 registration plate에 곱게 학교 이름 붙이고 다니는데, 일 잘 하는 친구들 보면 이름 없는 학교 나온 절실함이 묻어 나는 친구들이더라고요.
개인의 역량을 높일수 있고, 본인이 정말 재밌게 할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게 long run 하는데 중요한거 같습니다.
